[뉴욕금값] 미국 고용지표 호조에도 상승…1.2%↑

입력 2025-11-0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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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 AI 거품론 불안 여전히 남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한 금은방에 금 팔찌들이 전시돼 있다. 두바이/로이터연합뉴스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한 금은방에 금 팔찌들이 전시돼 있다. 두바이/로이터연합뉴스
국제 금값은 미국 고용지표가 강세를 나타냈는데도 위험 회피 심리가 커지면서 상승했다.

5일(현지시간) CNBC방송에 따르면 뉴욕상업거래소(COMEX)에서 금 현물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1.2% 상승한 온스당 3997.94달러에 거래됐다. 12월물 금 선물 가격은 0.7% 오른 온스당 3989.80달러로 집계됐다.

독립 금속 트레이더 타이 웡은 “ADP 민간 고용 보고서가 예상보다 양호했는데도 금과 은은 소폭 강세를 보인다”며 “이는 전날 위험 자산들과 함께 금값도 하락한 데 놀랐던 투자자들에게 안도감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ADP 고용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미국 민간 고용은 4만2000개 증가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2만8000개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통상 고용 시장이 탄탄하면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줄고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도 작아진다. 이 경우 위험 선호 심리가 강해지거나 달러가 강세를 보여 금값에 하방 압력이 커질 수 있다. 그러나 현재는 금값이 다시 오르는 상황이다.

킷코메탈스의 짐 와이코프 수석 애널리스트는 “미국 주식이 과대평가됐고 인공지능(AI) 주식에 거품이 있다는 판단에 글로벌 주식시장이 여전히 다소 흔들리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가 일부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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