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원의 강자” 한국타이어, ‘윈터 아이셉트’ 글로벌 시장 주목

입력 2025-11-05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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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터 아이셉트 에보3. (사진=한국타이어)
▲윈터 아이셉트 에보3. (사진=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의 프리미엄 겨울용 타이어 브랜드 ‘윈터 아이셉트’가 글로벌 겨울용 타이어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겨울용 타이어 본고장 유럽에서는 ‘설원의 절대 강자’라는 별칭으로 일컬어질 만큼 독보적 브랜드 인지도를 구축하고 있다.

겨울용 타이어는 눈길, 젖은 노면, 빙판길 등에서도 강력한 제동력과 접지력, 핸들링, 코너링 등의 성능을 안정적으로 발휘해야 하는 만큼 초고성능 타이어 못지않은 첨단 기술력이 요구된다. 혹독한 겨울철 기후와 넓은 동토를 보유한 유럽 환경에 맞춰 개발되어온 만큼 현지 소비자들의 까다로운 기준을 맞추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기술 혁신도 필요하다.

한국타이어는 2011년 윈터 아이셉트 브랜드 출시 이후 한국과 유럽 현지에 타이어 업계 최고 수준의 연구개발(R&D) 인프라를 구축하고, 글로벌 겨울용 타이어 시장을 선도하는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하이테크 연구소 내 한국테크노돔에서는 ‘인공눈 실험실’을 구축해 천연 눈과 유사한 ‘천연-모방-눈’으로 구현된 겨울철 노면 환경에서의 타이어 패턴 및 고무 마찰 성능 평가를 수행하고 있으며, ‘인공 기후실’을 활용해 1년 내내 혹독한 조건에서 실내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첨단 연구소에서 발현된 기술력은 아시아 최대 규모 타이어 테스트 트랙 ‘한국테크노링’의 실차 테스트를 통해 더욱 강화된 성능을 발휘한다. 서해안 특유의 혹독한 겨울철 기후 조건 속에서 고성능 차량을 활용한 젖은 노면 및 마른 노면 테스트를 통해 제품의 접지력, 고속 주행 안정성, 핸들링 등의 퍼포먼스를 철저하게 검증한다.

한국타이어는 국내 타이어 업계로는 최초로 2017년 유럽 최북단 핀란드 이발로에 전용 성능 시험장 ‘테크노트랙’을 오픈했다. 눈길과 빙판길, 영하의 온도 등 다양한 변수와 조건을 갖춘 약 21만1200㎡(약 6만4000평) 규모의 최적 테스트 환경에서 테스트를 수행하며 겨울철 모든 노면을 제어할 수 있는 원천 기술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윈터 아이셉트 제품군은 최근 독일 5대 자동차 전문지 주관 테스트에서 압도적 성과를 거두며 기술력을 증명했다. ‘윈터 아이셉트 RS3’는 아우토 빌트 알라드 테스트 결과 12개 브랜드 제품 중 1위,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 테스트에서 ‘매우 좋음’ 등급을 획득하며 차원이 다른 겨울용 타이어 기술력을 입증했다.

겨울용 퍼포먼스 타이어 ‘윈터 아이셉트 에보3’도 아우토 빌트로부터 ‘눈길 전문가’라는 호칭과 함께 ‘좋음’ 등급을, 독일 최대 자동차 협회 아데아체도 겨울철 드라이빙 퍼포먼스, 연비 효율, 타이어 내마모성 등 여러 부문에서 호평을 남기며 ‘좋음’ 등급을 부여했다.

윈터 아이셉트 에보3는 유럽 소비자들이 인정하는 프리미엄 겨울용 타이어다. 2020년부터 3년 연속 아우토 빌트 테스트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으며, 지난해 아우토 빌트 알라드, 영국 타이어 전문 매체 왓타이어로부터 각각 최우수, 매우 추천 등급을 획득했다.

해당 제품군은 현재 ‘메르세데스-벤츠’, ‘BMW’, ‘아우디’ 등 프리미엄 완성차 브랜드 신차용 타이어로 장착되며 탁월한 겨울철 노면 제어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앞으로도 첨단 인프라 기반의 R&D를 통해 세계 각국의 겨울철 기후에 특화된 제품 라인업 확장에 나서며 글로벌 운전자들에게 최상의 드라이빙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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