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비엘바이오 자회사 네옥바이오, 美서 공식 출범⋯이중항체 ADC 첫 공개

입력 2025-11-05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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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비엘바이오 사옥. (사진제공=에이비엘바이오)
▲에이비엘바이오 사옥. (사진제공=에이비엘바이오)

에이비엘바이오는 네옥 바이오가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미국에서 공식적인 출범 소식을 알렸다고 5일 밝혔다. 네옥 바이오는 에이비엘바이오가 미국에 설립한 이중항체 항체약물접합체(ADC) 임상 개발 전문 바이오 기업이다.

에이비엘바이오는 네옥 바이오의 출범과 동시에 ABL206(NEOK001) 및 ABL209(NEOK002)의 표적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ABL206은 ROR1과 B7H3를, ABL209는 EGFR과 MUC1을 표적하는 이중항체 ADC다. 두 파이프라인 모두 비임상 연구에서 기존 단일항체 ADC 대비 개선된 효능과 안전성을 보였으며 다양한 고형암 환자를 위한 신약으로 개발되고 있다.

이중항체 ADC는 두 개의 다른 특성을 지닌 항원을 표적함으로써 암세포에 정확히 결합할 뿐만 아니라 암세포 내부로도 빠르게 침투한다. 이중항체 ADC는 기존 단일항체 ADC 대비 개선된 안전성을 보이며 높은 치료용량 범위와 우수한 치료 효과를 가진다.

ABL206 및 ABL209의 비임상 연구부터 임상시험계획(IND) 신청까지는 에이비엘바이오가 진행한다. 이후 임상 1상부터는 네옥 바이오가 전담한다. 에이비엘바이오와 네옥 바이오는 올해 연말과 내년 초 ABL206 및 ABL209의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임상 1상 IND를 제출하고 2026년 중반 임상 1상을 시작할 계획이다. 두 파이프라인의 초기 임상 데이터는 2027년 공개될 예정이다.

이상훈 에이비엘바이오 대표는 “월드 ADC 샌디에이고에서 진행된 발표에 맞춰 ABL206 및 ABL209의 표적도 처음으로 공개했는데 현장 반응이 긍정적이었다. ABL206 및 ABL209가 임상에서 좋은 성과를 거둬 에이비엘바이오의 차세대 ADC 개발에도 긍정적인 시너지를 가져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마얀크 간디 네옥 바이오 대표는 “당사의 이중항체 ADC는 다양한 암세포를 효과적으로 공략하고 약물 내성을 극복하며 세포 내포율과 항암 효과를 높일 수 있다. 동시에 종양 선택성을 강화해 정상 조직에 대한 독성을 줄여 기존 ADC의 안전성을 개선할 수 있다”며 “이중항체 ADC에 대한 견고하고 효율적인 임상 개발 전략을 실행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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