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연 순천시의원...'혈세 387억 남문터광장 철거 실패' 질타

입력 2025-11-04 17: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미연 전남 순천시의회  문화경제위원회 위원장. (사진제공=순천시의회)
▲김미연 전남 순천시의회 문화경제위원회 위원장. (사진제공=순천시의회)

김미연 전남 순천시의회 문화경제위원회 위원장이 남문터 광장 철거와 행정재산 매각, 공사 지연 등을 집중 질타했다.

특히 순천시의 불투명하고 비효율적인 행정운영을 강하게 비판했다.

김 위원장은 제290회 순천시의회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시민의 세금으로 조성된 공공시설이 불과 몇 년 만에 철거됐다"고 밝혔다.

이어 김 위원장은 "행정재산이 충분한 검토 없이 매각되는 것은 행정의 기본책무를 저버린 것이다"며 포문을 열었다.

더욱이 국비와 시비 등 총 387억원이 투입된 남문터광장이 준공 4년 만에 철거된 점을 지적했다.

그러면서 "순천시의회 동의 없는 결정, 시민 공론화와 역사적 검토 없이 추진된 독단적인 행정이 결국 세금낭비로 이어졌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그는 "남문터는 순천의 역사적 상징공간임에도 시가 이를 단순 도시개발의 대상으로만 본 것은 안이한 행정의 단면이다"고 꼬집었다.

김 위원장은 조례동 행정재산 부지의 수의계약 매각 문제를 지적했다.

시가 행정재산이었던 해당 부지를 불과 29일 만에 용도 폐지 후 현대여성아동병원 측에 수의계약으로 매각했다는 것.

이뿐만 아니라 감정평가액이 인근 공시지가보다 낮고 내부 검토 절차가 부실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민간기업에 특혜성 행정이 이뤄진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고 질타했다.

게다가 "순천시 투자유치촉진조례를 근거로 하더라도 시민이 납득할 수 있도록 모든 과정과 근거를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와 함께 김 위원장은 덕암동 오수·우수관 분리공사 지연으로 인한 주민 피해 문제도 거론했다.

이어 김 위원장는 "수년째 악취 피해를 겪고 있는 주민들이 있다"며 "시의 미흡한 대응은 시민의 삶을 외면한 안일한 행정의 결과다"고 지적했다.

또한 그는 "시민의 재산과 생활기반을 지키는 것은 행정의 최소한의 책무다"고 강조했다.

더 나아가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행정이 되도록 잘못된 관행을 바로잡고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이 정착될 때까지 세밀히 살피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내 새끼의 연애2’ 최유빈, 윤후와 최종 커플⋯"너무 소중하고 감사한 인연"
  • 진태현, '이숙캠' 하차에도 제작진과 끈끈한 우정⋯"오빠 대박 나길"
  • 5월 4일 샌드위치 데이, 다들 쉬시나요?
  • "담았는데 품절이라니"⋯벌써 뜨거운 '컵빙수 대전', 승자는? [솔드아웃]
  • “5월에는 주식 팔라”는 격언, 사실일까⋯2010년 이후 데이터로 본 증시 전망
  • [종합] 삼성전자 ‘역대 최대’…반도체 53조, 2분기도 HBM 질주
  • 근로·자녀장려금 324만 가구 신청 시작…최대 330만원 8월 지급
  • 연준, 금리 동결로 파월 시대 마무리…반대 4표로 내부 분열 부각[종합]
  • 오늘의 상승종목

  • 04.3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6,171,000
    • +2.21%
    • 이더리움
    • 3,415,000
    • +1.43%
    • 비트코인 캐시
    • 671,500
    • +2.13%
    • 리플
    • 2,063
    • +1.13%
    • 솔라나
    • 124,500
    • +0.57%
    • 에이다
    • 371
    • +1.09%
    • 트론
    • 484
    • -0.62%
    • 스텔라루멘
    • 239
    • +0.8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600
    • +0.55%
    • 체인링크
    • 13,630
    • +0.15%
    • 샌드박스
    • 108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