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회사채 2조2258억원 발행...전월비 50% 감소

입력 2009-09-0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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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회사채 전체 발행규모가 전월대비 50%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8월 회사채 발행규모는 31개사 2조2258억원으로 전월 4조4342억원 대비 49.8% 감소했다. 지난해 8월대비로는 17.5% 줄어들었다.

월간 회사채 총발행액과 총상환액 집계 결과 지난 7월 1조5388억원의 순발행에 이어 8월에도 6639억원의 순발행을 기록, 작년 11월 이후 10개월 연속 순발행을 지속한 것으로 조사됐다.

주식연계사채를 포함한 일반사채의 경우 7월 8497억원에 이어 8월에도 8477억원의 순발행을 기록했다.

주요 회사채 종류별 발행규모는 ▲무보증사채 1조8134억원 ▲옵션부사채 650억원 ▲신주인수권부사채 1015억원 ▲전환사채 759억원 ▲자산유동화채 1700억원 등으로 조사됐다.

발행목적별 발행규모는 ▲운영자금을 위한 발행액 1조1638억원 ▲만기상환을 위한 차환 발행액 3320억원 ▲시설자금 발행액 7300억원 순이었다.

회사별 발행규모는 포스코파워(4000억원), 대한항공(3934억원), GS칼텍스(3000억원) 순으로 많았으며 발행규모 상위 10개사의 발행금액(1조8174억원)이 전체의 81.7%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한국예탁결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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