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도의회, 4000억 협치예산 합의…민생·교통·복지에 투입

입력 2025-11-04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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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여야 손잡고 민생으로”…경기도, 협치예산 4000억 확정

▲4일 오전 경기도의회 예담채에서 열린 제1차 여야정협치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고영인 경제부지사, 최종현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백현종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이 합의문에 서명하고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경기도)
▲4일 오전 경기도의회 예담채에서 열린 제1차 여야정협치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고영인 경제부지사, 최종현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백현종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이 합의문에 서명하고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경기도)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지역경제 회복과 복지강화 등 5개 분야에 4000억 원 규모의 협치예산을 내년도 본예산에 반영하기로 합의했다.

도와 도의회는 4일 경기도의회 예담채에서 ‘2025년 제1차 여야정협치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2026년 본예산 협치예산 합의문’과 ‘특별조정교부금 제도개선 합의문’에 서명했다.

합의문에 따르면 경기도와 도의회는 △지역경제 회복 △따뜻한 복지환경 조성 △교통복지 강화 △혁신산업 육성 △도민안전 예방 사업 등 5개 분야에 총 4천억 원을 반영하기로 했다. 또 여야정 협치위원회를 중심으로 특별조정교부금 제도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는 개선안을 마련해 상호 존중의 원칙 아래 운영하기로 했다.

이날 합의문 서명에는 고영인 경제부지사, 최종현 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 백현종 도의회 국민의힘 대표가 참여했으며,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김진경 도의회 의장이 참석해 협치 합의를 축하했다.

김동연 지사는 “경기도가 여야를 뛰어넘어 협치의 본보기를 보였다”며 “민생과 도민만 바라보며 대화하고 양보해 여기까지 온 과정 자체가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협치의 철학에 맞춰 도민을 위한 정책을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김진경 의장은 “2026년 예산안을 앞두고 의회와 집행부가 상생의 합의를 이룬 것은 매우 뜻깊다”며 “도의회는 앞으로도 책임 있는 의정활동으로 도민에게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최종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번 협치를 통해 도민의 삶이 더 나아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으며, 백현종 국민의힘 대표는 “협치위원회가 첫 성과를 낸 만큼 앞으로 2차, 3차 합의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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