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미래복지에 초대합니다”⋯디딤돌소득 국제포럼 사전등록 시작

입력 2025-11-04 11: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024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제임스 로빈슨 기조연설⋯5일부터 사전등록

▲디딤돌소득포럼 홍보 포스터  (서울시)
▲디딤돌소득포럼 홍보 포스터 (서울시)

서울시가 12월 23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 2관에서 ‘미래 변화에 대응하는 새로운 소득보장제도의 구축’을 주제로 ‘2025 서울 국제 디딤돌소득 포럼’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포럼 참여를 위한 사전등록은 이달 5일부터 12월 17일까지 포럼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올해로 4회차를 맞은 이번 포럼에서는 지난 3년간 추진한 디딤돌소득 시범사업의 성과 연구와 정합성 심화 연구 결과가 발표된다. 디딤돌소득 시범사업은 6월 지급이 종료됐으나, 관련 연구는 내년까지 지속된다.

포럼은 개회식, 기조연설 및 3개 세션으로 진행되며 총 국내외 연사 17명이 참여한다. 개회식 후에는 2024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제임스 로빈슨 시카고대학교 교수가 '포용적 제도, 지속 가능한 번영을 위한 사회적 기반'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이정민 서울대 교수가 '디딤돌소득 3차연도 성과연구'를 발표한다. 논의는 3년간 디딤돌소득 지원을 받은 참여 가구의 변화와 사업 성과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박명호 홍익대 교수, 김유빈 한국노동연구원 고용정책연구본부장, 김현경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이 '디딤돌소득 정합성 심화 연구 결과'를 공유한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미래소득보장제도의 출발점, 돌봄 취약계층'을 주제로 변금선 서울연구원 연구위원과 에이미 카스트로 펜실베이니아대 부교수가 돌봄 취약계층 대상 소득보장제도에 대해 논의한다.

윤종장 서울시 복지실장은 "서울시는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시민의 기본생활 안정을 돕기 위한 대안적 복지제도로 디딤돌소득 시범사업을 시행해왔다"며 "이번 포럼은 그간 시범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국내외 석학들과 함께 미래복지의 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주택연금 가입 문턱 낮아진다…주금공 '공시가 12억' 기준 완화 추진
  • [종합] 연준, 0.25%p ‘매파적 인하’…엇갈린 시각 속 내년 인하 1회 전망
  • '나솔' 29기, 연상연하 결혼 커플은 영호♥현숙?⋯힌트 사진에 단체 아리송
  • ‘김부장은 이제 희망퇴직합니다’⋯연말 유통가에 불어닥친 구조조정 한파
  • [AI 코인패밀리 만평] 일파만파
  • 몸집 키우는 무신사, 용산역에 역대 최대 매장 오픈...“내년엔 편집숍 확장”[가보니]
  • 이중·다중 특이항체 빅딜 러시…차세대 항암제 개발 분주
  • 오늘의 상승종목

  • 12.11 14:1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663,000
    • -2.03%
    • 이더리움
    • 4,779,000
    • -3.04%
    • 비트코인 캐시
    • 836,000
    • -0.24%
    • 리플
    • 2,997
    • -3.35%
    • 솔라나
    • 195,200
    • -5.52%
    • 에이다
    • 643
    • -6.68%
    • 트론
    • 418
    • +0.48%
    • 스텔라루멘
    • 361
    • -3.7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800
    • -1.78%
    • 체인링크
    • 20,310
    • -3.88%
    • 샌드박스
    • 205
    • -4.6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