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FC PO 8강 진출…'1골 1도움' 손흥민 평점은?

입력 2025-11-03 13: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로스앤젤레스FC의 손흥민이 2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열린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서부 콘퍼런스 플레이오프 1라운드 2차전에서 오스틴FC를 이긴 뒤 승리를 자축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로스앤젤레스FC의 손흥민이 2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열린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서부 콘퍼런스 플레이오프 1라운드 2차전에서 오스틴FC를 이긴 뒤 승리를 자축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로스앤젤레스FC의 손흥민이  2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열린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서부 콘퍼런스 플레이오프 1라운드 2차전 후반전 도중 오스틴FC 수비수를 상대로 볼을 다투고 있다. (AP/연합뉴스)
▲로스앤젤레스FC의 손흥민이 2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열린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서부 콘퍼런스 플레이오프 1라운드 2차전 후반전 도중 오스틴FC 수비수를 상대로 볼을 다투고 있다. (AP/연합뉴스)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로스앤젤레스FC(LAFC)가 손흥민의 활약에 힘입어 플레이오프(PO) 8강에 올랐다.

LAFC는 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의 Q2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MLS컵 서부 콘퍼런스 PO 1라운드(3전 2선승제) 2차전에서 오스틴FC를 4-1로 꺾었다. 지난달 30일 홈에서 열린 1차전에서 2-1로 승리했던 LAFC는 원정에서도 완승을 하며 2연승으로 8강 진출을 확정했다.

손흥민(33)은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88분을 뛰며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MLS컵 무대 첫 골과 첫 도움이 동시에 나왔다. 전반 21분 하프라인 부근에서 드니 부앙가의 전진 패스를 잡은 손흥민은 약 40m를 단독 돌파해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왼발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어 4분 뒤에는 골키퍼까지 제친 뒤 부앙가에게 패스를 내주며 추가골을 도왔다. 부앙가는 침착한 오른발 슈팅으로 손흥민의 도움을 완성했다.

전반 44분 부앙가는 다시 한 골을 더해 3-0으로 점수를 벌렸다. 오스틴은 전반 추가시간 페널티킥으로 한 골을 만회했으나, 후반 추가시간 제러미 에보비세가 쐐기골을 넣으며 LAFC가 4-1로 승리했다.

손흥민은 후반 43분 교체될 때까지 활발히 움직이며 공격을 이끌었다. 축구통계 전문 매체 ‘풋몹’에 따르면 손흥민은 패스 성공률 78%(18회 중 14회), 유효슈팅 3회, 기회 창출 2회를 기록하며 평점 8.6점을 받았다.

이는 멀티골을 기록한 부앙가(9.3점)에 이어 팀 내 두 번째로 높은 점수다.

LAFC는 이번 승리로 8강(준준결승)에 진출해 밴쿠버 화이트캡스와 맞붙는다. 밴쿠버에는 독일프로축구 바이에른 뮌헨에서 오랫동안 활약했던 토마스 뮐러가 소속돼 있다.

MLS는 정규리그 종료 후 동·서부 콘퍼런스 상위 8개 팀이 토너먼트로 우승컵을 다투며 1라운드는 3전 2승제, 8강부터는 단판 승부로 진행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가상자산 '그림자 규제' 8년째 제자리…'골든타임' 놓칠라[역주행 코리아 下]
  • [AI 코인패밀리 만평] 그냥 쉴래요
  • 쿠팡 사태에 긴장한 식품업계⋯자사몰 고도화 전략 ‘주목’
  • 김은경 전 금감원 소보처장 “학연·지연 배제 원칙 세워...전문성 갖춰야 조직도 신뢰받아”[K 퍼스트 우먼⑫]
  • [날씨 LIVE] 출근길 '영하권' 이어져...낮부터 '포근'
  • “1200조 中전장 신성장동력”…삼성, 전사 역량 총동원
  • 손자회사 지분율 완화 추진⋯SK하이닉스 'AI 시대 팹 증설 ' 숨통
  • 오늘의 상승종목

  • 12.10 12:0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024,000
    • +2.1%
    • 이더리움
    • 4,905,000
    • +6.15%
    • 비트코인 캐시
    • 856,000
    • -0.52%
    • 리플
    • 3,093
    • +0.75%
    • 솔라나
    • 204,300
    • +3.18%
    • 에이다
    • 685
    • +7.2%
    • 트론
    • 419
    • +0.24%
    • 스텔라루멘
    • 373
    • +4.48%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170
    • +0.9%
    • 체인링크
    • 21,160
    • +4.34%
    • 샌드박스
    • 214
    • +2.3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