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가 제4회 서울시 보육주간을 맞아 지난달 27일, 29일, 31일 3일간 ‘보육인의 마음! 열정, 정성 그리고 사랑’을 주제로 보육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서울시 보육주간은 양육 친화적 환경 조성과 보육‧양육에 대한 긍정적 인식 확산을 위해 매년 10월 넷째 주에 운영되고 있다. 구는 2022년부터 이를 기념해 보육교직원과 부모,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다양한 교육과 문화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올해 보육주간의 첫 행사는 27일 강동어린이회관 아이누리홀에서 열렸다. 이날 180여 명의 보육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1부에서는 이수희 구청장과의 토크 콘서트가 진행됐다. 이어 2부에서는 뮤지컬 배우 박해미가 ‘우리는 늘 꿈꾼다!’를 주제로 특강을 열었다.
행사 두 번째 날인 29일에는 영유아 보호자 170여 명을 대상으로 한 부모특강이 마련돼 배우 정은표가 ‘특별한 육아와 행복한 이야기’를 주제로 강연을 맡았다.
보육주간의 마지막 날인 31일에는 일자산자연공원 잔디마당에서 ’2025년 강동구 보육인의 날 기념행사’가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국공립, 민간, 가정, 직장·법인 등 관내 227개 어린이집 보육 교직원 15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아이 한 명을 키우기 위해서는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처럼, 이번 보육주간은 교직원과 부모, 지역사회가 한마음으로 아이들의 성장을 응원한 자리였다”며 “강동구는 앞으로도 아이와 가족, 그리고 보육 현장을 지키는 모든 분이 함께 웃을 수 있는 보육 환경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