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독·공연·야외도서관…강동구, 책으로 여는 ‘강동북페스티벌’ 11월 연다

입력 2025-10-27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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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 강동중앙도서관 전경. (사진제공=강동구)
▲서울 강동구 강동중앙도서관 전경. (사진제공=강동구)

서울 강동구 강동문화재단은 11월 1일 강동중앙도서관에서 ‘제16회 강동북페스티벌’을 연다고 27일 밝혔다.

‘강동북페스티벌’은 책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지역 안에 독서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책을 통해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문화적 소통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축제는 8월 개관한 강동중앙도서관에서 하루 동안 강연·공연·전시·체험·야외도서관이 어우러진 복합 문화축제로 꾸며진다. 도서관 1층 ‘상상곳’에서는 피아노 연주가 어우러진 문학작품 낭독회가 열린다. 낭독은 출판사 대표로 변신한 박혜진 전 아나운서가 맡았다.

또 지하 2층 다목적홀에서 한석준 아나운서가 ‘행복한 인생을 위한 소통’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약 32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지식인사이드’의 진행자이자 출판사 ‘비단숲’ 대표로 활동 중인 한석준 아나운서는 말하기와 공감의 기술을 통한 일상 속 소통의 힘을 전할 예정이다.

같은 층의 열린미술관에서는 책의 물성과 기록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는 도서출판 한길사 김언호 대표의 책 사진전 ‘책의 숲으로’가 열린다. 도서관 앞 둔촌1동 근린공원에서는 빈백과 북큐레이션으로 조성된 야외도서관이 펼쳐지고, 재즈 퀸텟·현악 4중주·마술 공연 등이 시간대별로 다채롭게 이어진다. 공원 한쪽에는 주민들이 중고 책 등 개인 소장품을 사고팔 수 있는 ‘가지마켓’ 등이 열려 축제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김영호 강동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올해는 신규도서관 개관을 기념해, 도서관이 지역의 울타리를 넘어 문화와 사람을 잇는 플랫폼의 의미를 담았다”라며 “책을 좋아하는 분들은 물론, 일상 속에서 문화를 즐기고 싶은 구민 모두를 위한 축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

한편 축제 당일 강동구립도서관 중 강동중앙도서관은 정상 운영하며, 7개관(성내, 해공, 강일, 암사, 천호, 둔촌, 숲속)은 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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