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디지털 인재 키운다…서울 25개 자치구 청년취업사관학교 완성

입력 2025-11-02 11: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시 청년취업사관학교 중랑캠퍼스 모습. (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 청년취업사관학교 중랑캠퍼스 모습. (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 대표 청년 일자리 정책인 ‘청년취업사관학교’의 마지막 퍼즐인 ‘1자치구 1청년취업사관학교’ 조성사업이 완성됐다.

2일 시는 AI와 디지털 분야 실무형 청년 인재 양성을 위한 전략 거점인 청년취업사관학교 25호 중랑캠퍼스를 중랑구 상봉동에 개관하고 3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청년취업사관학교는 AI·디지털 분야 인재 양성과 일자리 연계를 위해 조성한 청년 인재 양성기관으로, 누적 취업률 75.4%의 성과를 내고 있다.

중랑캠퍼스는 연면적 620㎡ 규모로 3개의 강의실과 커뮤니티 라운지, 팀 프로젝트실, 휴식공간을 갖췄다. 상봉역에서 도보 1분 거리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나고, 인근 생활 인프라도 우수하다. 시는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년간 총 1만 114명의 IT·SW 혁신 인재를 양성해, 누적 취업률은 75.4%로 매년 점진적인 성장세를 거둬왔다.

시는 올해 중랑캠퍼스를 마지막으로 25개 전 자치구에 청년취업사관학교 캠퍼스 조성을 완료했다. 서울 전역 어디서나 균등하게 교육 기회를 제공하며 교육 공간과 인원 모두 6배 이상 확대됐다.

특히 지난 5월부터 마포·중구·종로 3곳의 캠퍼스를 AI 기반 첨단 인재 양성에 집중하는 AI 특화캠퍼스로 개편해 청년취업사관학교의 교육 체계를 고도화하고 있다. AI 특화캠퍼스에서는 올해 총 3기(총 300명)을 목표로 운영 중이며 현재 2기가 진행되고 있다.

AI 특화캠퍼스의 교육은 마이크로소프트(MS), 인텔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이 참여하는 특화 과정으로 운영 중이다. 글로벌 기업의 인증강사 및 현직자가 직접 강의를 진행하며, 올해 1기(5~8월) 과정 수료생 86명 중 70%가 삼성, 쿠팡, 크래프톤 등 주요 기업에 취업했다.

AI 특화캠퍼스 3기(마포, 중구) 모집은 11월 3일(월)부터 시작되며, 같은 날 용산, 도봉, 송파 등 7개 캠퍼스를 포함해 총 18개 캠퍼스가 11월 중 교육생 모집을 진행한다.

주용태 서울시 경제실장은 “25개 캠퍼스 조성은 서울시가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교육 인프라를 완성한 매우 뜻깊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산업현장과 밀착된 맞춤형 직무교육과 취업 지원을 강화해 청년들이 변화하는 경제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환율 급등에 증권사 외환거래 실적 ‘와르르’
  • 조세호·박나래·조진웅, 하룻밤 새 터진 의혹들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210,000
    • -0.91%
    • 이더리움
    • 4,715,000
    • -1.13%
    • 비트코인 캐시
    • 856,500
    • -2.89%
    • 리플
    • 3,109
    • -4.16%
    • 솔라나
    • 206,600
    • -3.46%
    • 에이다
    • 654
    • -2.82%
    • 트론
    • 427
    • +2.64%
    • 스텔라루멘
    • 375
    • -1.06%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960
    • -1.75%
    • 체인링크
    • 21,190
    • -1.9%
    • 샌드박스
    • 221
    • -3.0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