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막일에도 철통 경비 계속...2일까지 '갑호 비상' 발령 [경주 APEC]

입력 2025-11-01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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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회의장 있는 보문단지 인근, 2~3중 검문·검색 계속

▲2025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주간이 시작된 27일 경북 경주시 한 도로에서 경찰이 APEC 정상회의장 등 주요 행사장이 있는 보문단지로의 통행을 전면 통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025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주간이 시작된 27일 경북 경주시 한 도로에서 경찰이 APEC 정상회의장 등 주요 행사장이 있는 보문단지로의 통행을 전면 통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폐막일인 1일에도 경주 도심 일대는 여전히 경비가 삼엄하다. 경찰은 21개국 정상들이 모두 출국하는 오는 2일까지 '갑호 비상'을 발령해 최고 수준의 경계태세를 유지할 예정이다.

경찰은 정상회의장이 있는 보문단지로 진입하는 주요 길목마다 바리케이드를 설치하고 2∼3중 검문·검색을 하고 있다. 특히 정상회의장 건물인 경부화백컨벤션센터(HICO)는 APEC 관계자 외에는 접근이 철저히 통제되고 있다. 외부에는 가림막이 설치돼 건물 내부를 들여다볼 수 없도록 조처됐다.

이날 오후에는 한중정상회담 등 주요 일정이 예정돼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APEC 정상회의 공식 일정을 모두 마친 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한중 정상회담을 진행한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이날까지 경주에서 일정을 소화하는 만큼 시 주석이 묵고 있는 코오롱호텔 주변도 삼엄한 경계가 이어졌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묵고 있는 라한 셀렉트호텔 등 숙박시설 주변 곳곳에도 경찰 등 경비 인력이 배치돼 경비와 보안을 강화하고 있다.

일부 APEC 참가국 관계자들은 이날 오전부터 포항경주공항이나 경주역 등을 이용해 속속 귀국길에 오른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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