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시는 올해 체납액 징수 목표를 442억3700만원으로 설정했으며, 9월 말까지 372억 원을 징수했다. 시는 10월 30일 시청 상황실에서 ‘하반기 지방세·세외수입 체납액 징수대책보고회’를 열고 부서별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을 점검했다.
고액체납자 568명으로부터 18억1000만원을 징수했으며, 공매의뢰 222건, 예금·급여 압류 15만8000여건을 집행했다.
또 카카오 알림톡을 활용한 모바일 전자고지와 안내문 우편 발송을 병행해 납세 편의를 높였다. 체납 안내문은 총 27만여건 발송됐다.
시는 연말까지 체납자 실태조사, 차량 압류·영치, 현장 추적 징수기동반 운영 등으로 징수율을 더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연간 목표액인 442억원을 초과 달성하고, 이월 체납액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원구 경제정책국장은 “대내외 경기 불확실성으로 징수여건이 쉽지 않지만, 하반기 집중 징수기간 동안 강력한 현장중심 징수를 이어가겠다”며 “체납액 회수를 통해 시 재정건전성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