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 가치 8개월 만에 최저치…엔/달러 154엔대

입력 2025-10-31 10: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엔화와 미국 달러 지폐가 보인다. (로이터연합뉴스)
▲엔화와 미국 달러 지폐가 보인다. (로이터연합뉴스)

일본 엔화 가치가 약 8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다.

31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엔/달러 환율은 뉴욕시장에서 달러당 154엔대 중반에 거래되고 있다.

이에 따라 달러화에 대한 엔화 가치는 올 2월 이후 약 8개월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닛케이는 엔화 가치가 떨어진 이유가 양국 중앙은행의 금리 관련 움직임을 토대로 양국의 금리 차가 단기간에 좁혀지긴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시장에서 확산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앞서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29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친 후 기자들을 만나 12월 기준금리 인하와 관련해 “12월에 있을 FOMC 정례회의에서 추가 금리 인하가 기정사실이 된 것은 절대 아니다”며 금리 인하 속도 조절을 시사했다.

일본 중앙은행 역시 30일 정책금리를 동결하며 “추가 금리 인상을 결정하기 전에 미국의 관세 조치 영향과 기업들의 임금 인상 동향 등을 더 면밀히 주시할 것”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개인정보 유출’ 박대준 쿠팡 대표 사임⋯美 쿠팡Inc서 임시대표 등판
  • '가난한 자의 金' 이젠 옛말…사상 첫 60달러 선 뚫었다
  • FOMC 경계감에도 투심 활활…빚투 27조 넘어서
  • 논란의 카카오톡 친구탭, 15일 업데이트...석달 만에 ‘친구목록’ 복원
  • 영화 '티켓'·'길소뜸' 남긴 원로 배우 김지미, 미국서 별세⋯향년 85세
  • 스페이스X, 내년 IPO 추진…‘역대 최대’ 300억 달러 조달 목표
  • 가상자산 '그림자 규제' 8년째 제자리…'골든타임' 놓칠라[역주행 코리아 下]
  • 오늘의 상승종목

  • 12.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402,000
    • +2.35%
    • 이더리움
    • 4,919,000
    • +6.06%
    • 비트코인 캐시
    • 842,000
    • -1.69%
    • 리플
    • 3,088
    • +1.15%
    • 솔라나
    • 205,500
    • +4.1%
    • 에이다
    • 682
    • +7.57%
    • 트론
    • 416
    • -0.48%
    • 스텔라루멘
    • 373
    • +4.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280
    • +1.27%
    • 체인링크
    • 20,980
    • +2.74%
    • 샌드박스
    • 214
    • +2.8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