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그룹, 3분기 누적 순이익 7700억…전년比 9.2%↑

입력 2025-10-30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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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이자이익 확대·대손비용 감소 영향…건전성·자본비율도 개선

▲BNK금융지주 전경  (사진제공=BNK금융지주 )
▲BNK금융지주 전경 (사진제공=BNK금융지주 )

BNK금융그룹이 올해 3분기 누적 기준으로 7700억 원의 당기순이익(지배기업지분 기준)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649억 원(9.2%) 증가한 수치다.

30일 BNK금융그룹은 2025년 3분기 실적을 공시하며 "비이자부문 이익 증가와 대손비용 축소가 수익성 개선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밝혔다.

은행 부문 순이익은 670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억 원 감소했다. 세부적으로는 부산은행이 362억 원 늘어난 반면, 경남은행은 413억 원 줄었다. 비은행 부문은 캐피탈(54억↑), 투자증권(258억↑), 저축은행(30억↑), 자산운용(98억↑) 등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이며 전년보다 419억 원 늘어난 1660억 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자산건전성 지표도 개선됐다. 그룹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46%로 전분기 대비 0.16%포인트 낮아졌고, 연체율은 1.34%로 0.05%포인트 하락했다. 다만 BNK는 "거시경제와 지역 경기의 불확실성이 여전해 철저한 건전성 관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자본적정성 지표인 보통주자본비율(CET1)은 12.59%로 전분기보다 0.03%포인트 상승했다. 그룹은 "위험가중자산(RWA) 관리와 안정적 이익 실현을 통해 향후 신용리스크 확대에 대응하고, 주주환원 확대의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사회는 이날 분기 현금배당 1주당 120원을 결의했다.

권재중 BNK금융그룹 부사장(CFO)은 "자산건전성 개선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리스크 조정 수익성 중심의 자산구조 개편을 이어가겠다”며 “개선된 자본비율을 기반으로 주주환원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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