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 3분기 순이익 2088억 원…전 분기 比 14.7%↓

입력 2025-10-30 16: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투자손익 확대에도 장기·자동차보험 손해율 상승 영향

▲kB손해보험 강남 본사 전경. (KB손해보험 제공)
▲kB손해보험 강남 본사 전경. (KB손해보험 제공)

KB손해보험이 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 2088억 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전 분기 대비 14.7% 감소한 규모다.

분기 실적의 부진은 장기손해율과 자동차손해율이 동시에 상승한 영향이다. 의료비 증가로 인한 장기보험 손해율 악화, 상생금융 차원의 보험료 인하, 사고 건수 증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

반면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7669억 원으로 전년 동기(7403억 원) 대비 3.6% 증가했다. 채널별 경쟁 심화와 손해율 상승으로 보험영업손익이 줄었으나, 미국 국채금리(20년물) 하락 등 시장환경 개선과 수익성 높은 대체자산 투자 확대로 이자수익이 늘면서 투자손익이 확대된 영향이다.

3분기 말 기준 계약서비스마진(CSM)은 약 9조4000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1.9% 증가했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저성장 고착화, 규제 강화 등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전년 대비 3.6% 증가한 누적 순이익을 기록하며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다”며 “경쟁력 있는 상품을 기반으로 장기보험과 자동차보험 매출 성장세가 지속됐다"고 말했다.

이어 "초장기 국채 매입과 선도거래를 통한 안정적 자본건전성 관리, 수익성 높은 대체자산 투자로 이자수익이 늘어나며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겨울 연금송 올해도…첫눈·크리스마스니까·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해시태그]
  • 대통령실 "정부·ARM MOU 체결…반도체 설계 인력 1400명 양성" [종합]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192,000
    • -1.11%
    • 이더리움
    • 4,702,000
    • -0.74%
    • 비트코인 캐시
    • 855,000
    • -2.4%
    • 리플
    • 3,102
    • -3.87%
    • 솔라나
    • 205,700
    • -3.38%
    • 에이다
    • 653
    • -2.25%
    • 트론
    • 428
    • +2.64%
    • 스텔라루멘
    • 375
    • -0.53%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920
    • -1.34%
    • 체인링크
    • 21,290
    • -1.66%
    • 샌드박스
    • 220
    • -3.0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