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CLS, 경남도지사 표창 “AI 물류투자로 1350개 고용 창출”

입력 2025-10-29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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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인원 2030세대 청년이 과반 이상⋯"지역 일자리 창출ㆍ청년 정착 기여"

▲김명주 경상남도 경제부지사(오른쪽)가 쿠팡 CLS 곽형주 상무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사진제공=쿠팡CLS)
▲김명주 경상남도 경제부지사(오른쪽)가 쿠팡 CLS 곽형주 상무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사진제공=쿠팡CLS)

쿠팡로지스틱스(CLS)가 경남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경남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쿠팡CLS는 전일 웨스틴조선 서울 호텔에서 열린 ‘2025 경상남도 투자유치 설명회’에서 경상남도 투자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올해 2월 쿠팡이 경상남도와 김해시와 투자협약을 맺고 최첨단 AI기술이 적용된 스마트물류센터를 구축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김해 스마트물류센터는 총 1930억 원을 투자해 김해 안동 일대에 연면적 약 3만7000평 규모로 조성했다. 이 곳은 인공지능(AI) 기반으로 고객 주문 수요를 예측해 주문량이 많은 상품을 즉시 로켓배송을 진행, 일자리 1400여개 창출을 목표로 했다. 물류센터 내 저온 냉동·냉장시설을 구축한 만큼 내년부터 신선식품 새벽배송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CLS는 김해 스마트물류센터에 지난달까지 총 1350여명을 채용했다. 업무 협약 기준 고용 목표치인 1450명의 93%에 도달한 것이다. 내년 추가 시설을 확충 시 고용 목표치를 100%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경남도는 “물류센터에서 근무하는 직원 절반 이상이 2030세대 청년"이라며 "젊은층의 지역 정착률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 주민에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는데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홍용준 CLS 대표는 “이번 수상은 쿠팡의 AI 노하우와 물류 역량이 지역 사회의 청년 일자리를 늘리는 등 동반성장으로 이어지고 있음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 지역과의 협력을 강화해 양질의 일자리를 늘리고 소상공인들이 전국을 넘어 해외 시장 수출길을 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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