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생명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17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3% 줄었다.
28일 하나금융지주에 따르면 하나생명의 올해 3분기(누적) 당기순이익은 177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241억 원)보다 64억 원 줄었다. 분기 기준으로는 3분기 순이익이 35억 원으로 전분기(21억 원) 대비 64.0% 증가했다.
하나생명은 “전진법을 반영한 지주 공시와 달리, 소급법을 적용한 자체 기준에서는 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이 302억 원으로 전년 동기(171억 원)보다 131억 원 증가했다”고 밝혔다. 보험 부문 손익(세전)은 258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0억 원 늘었으며, 투자 부문 손익은 10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8억 원 증가했다.
하나생명 관계자는 “수익성이 높은 보장성 상품 판매가 호조를 보이며 손익 개선이 이어졌다”며 “상품 및 채널 포트폴리오 강화를 통해 영업규모의 안정적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4분기에도 양질의 보장성 보험 판매 확대와 위험자산 관리 강화를 통해 안정적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