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벽 수원시청 정문에 남겨진 라면 56박스를 기부된 이미지. (김재학 기자·오픈AI 달리)
28일 수원시에 따르면 27일 새벽 수원시청 본관 정문 앞에 컵라면 상자와 함께 ‘수원 광교 주민’이라 적힌 손편지가 놓여 있었다. 기부자는 편지에서 “수년 전 광교산 산불을 진화하던 공직자들을 보며 감사한 마음을 표현한 지 벌써 7년이 됐습니다. 산불 감시로 힘든 분들께 작은 힘이 됐으면 합니다.”라고 적었다.
또“이재준 시장님과 공직자분들을 응원합니다. 산행 시 담배와 라이터는 집에 두고, 우리 모두의 산을 지켜주세요.”라고 당부했다.
이에 이재준 수원시장은 SNS를 통해 “7년째 한결같은 정성과 진심 앞에 고개가 숙여집니다. 수원을 따뜻하게 만들어주신 이름 모를 시민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