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수원!”…1만명이 함께한 제2회 문화도시 수원 페스티벌 성료

입력 2025-10-27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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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밤 물들인 ‘안녕과 안부’…수원, 시민이 주인공인 축제로 빛나다

▲정조대왕 역 등 수많은 사연을 가진 출연자들이 수원제1야외음악당에서 열린 제2회 문화도시 수원 페스티벌 무대에서 여러 연령대의 인물들이 다양한 복장으로 앉아 사연을 읽고 음악을 준비하고 있다. (김재학 기자)
▲정조대왕 역 등 수많은 사연을 가진 출연자들이 수원제1야외음악당에서 열린 제2회 문화도시 수원 페스티벌 무대에서 여러 연령대의 인물들이 다양한 복장으로 앉아 사연을 읽고 음악을 준비하고 있다. (김재학 기자)
가을밤 수원이 문화의 온기로 물들었다.

수원문화재단은 25일 수원제1야외음악당에서 열린 ‘제2회 문화도시 수원 페스티벌’이 약 1만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안녕과 안부’를 주제로 시민들이 서로의 안녕을 묻고 다정함으로 일상을 잇는 시간을 선사했다. 오후 2시부터 저녁 9시까지 이어진 행사에는 공연, 체험, 마켓, 푸드트럭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지며 도심 속 가을 주말을 따뜻하게 채웠다.

대표 프로그램 ‘안녕, 음악회’에서는 △김창완 밴드 △안예은 △노래를 찾는 사람들 △수원시립합창단이 무대에 올라 감성적인 음악으로 깊어가는 가을밤을 물들였다. 또 청년뮤지션들이 참여한 ‘사운즈 오브 수원’, 시민 사연을 소재로 한 공연 ‘수원했어, 오늘도’가 무대의 열기를 더했다.

체험 프로그램도 큰 호응을 얻었다. 예술가 20명이 참여한 아트테라피 ‘마음약국’, 엄마들의 그림책 낭독회 ‘책풍덩 아지트’, 어린이 체험놀이터 ‘수원아 노올자!’, 우리 동네 문화공간이 함께한 ‘동행공간 출장소’ 등 가족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오영균 수원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페스티벌은 시민이 함께 어우러져 수원의 문화적 매력과 다정함을 나누는 시간이었다”며 “문화도시 수원의 정체성과 시민들의 자부심이 더욱 높아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2회 문화도시 수원 페스티벌’은 수원문화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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