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재사용 가능한 건설자원 정보 ‘공유플랫폼’ 구축

입력 2025-10-28 09: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LH ‘건설자원 공유플랫폼’ 화면. (사진제공=LH)
▲LH ‘건설자원 공유플랫폼’ 화면. (사진제공=LH)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건설현장의 잉여자원을 공유·활용할 수 있는 ‘건설자원 공유플랫폼’을 구축했다고 28일 밝혔다.

건설자원 공유플랫폼은 건설현장에 반입된 뒤 사용되지 않거나 재사용할 수 있는 자재 등이 폐기 처리되지 않고, 다른 현장에서 다시 활용될 수 있도록 건설자원 정보를 공유하는 플랫폼이다. LH 건설현장 외 민간 건설사 현장에서도 사용 가능하며 공유 가능 여부는 자재별·지구 여건별로 상이할 수 있다.

예를 들어 A지구 조성공사 현장에 반입된 보도블럭 중 미사용된 잔여 물량을 시스템에 등록하면 인근 B 공동주택 현장 담당자가 이를 받아 해당 지구 건설사무실 설치에 활용하는 형태다. A 지구 건설 현장에서는 폐기물 처리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B 지구 현장에서는 자재 구매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건설자재뿐만 아니라 토석, 사무비품, 수방자재 등도 공유 가능하며 건설 자원 등록 현장과 필요 현장을 연결해 주는 ‘자동 매칭 기능’까지 포함돼 사용자 편의성도 높였다.

LH는 건설자원 공유플랫폼을 통해 지속 가능한 건설자재 재활용 구조를 마련, 탄소감축과 예산절감 등 ESG 경영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상조 LH 스마트건설안전본부장은 “이번 건설자원 공유플랫폼을 통해 잉여 자원의 가치를 되살려 예산절감은 물론 탄소감축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스마트건설기술 도입과 친환경 건설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다 굽자→다 얼자⋯'퍼스널 컬러' 공식 뒤흔든 한마디 [솔드아웃]
  • 150조 '국민성장펀드' 출범…민관 손잡고 첨단전략산업 키운다
  • 숨 고르더니 다시 뛰었다… 규제 비웃듯 오른 아파트들
  • 연봉 2억 받으며 '혈세 관광'…나랏돈으로 즐긴 신보·예보
  • 통일교 의혹에 李 내각 첫 낙마…신속 대응에도 '후폭풍' 우려
  • 포브스 ‘세계 여성파워 100인’에 이부진·최수연 등 선정
  • 광주 공공도서관 공사장 매몰 사고…정청래, 양부남 현지 급파
  • 오늘의 상승종목

  • 12.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8,360,000
    • +0.76%
    • 이더리움
    • 4,843,000
    • -2.85%
    • 비트코인 캐시
    • 852,500
    • -0.18%
    • 리플
    • 3,045
    • -0.33%
    • 솔라나
    • 203,600
    • -0.29%
    • 에이다
    • 633
    • -7.32%
    • 트론
    • 417
    • +0%
    • 스텔라루멘
    • 368
    • -1.6%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030
    • -0.17%
    • 체인링크
    • 21,030
    • -1.36%
    • 샌드박스
    • 207
    • -4.6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