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HUG와 민간참여사업 사업자 대상 금융 지원체계 마련

입력 2025-10-27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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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참여사업 민간사업자 금융지원 모델 구조도. (사진제공=LH)
▲민간참여사업 민간사업자 금융지원 모델 구조도. (사진제공=LH)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7일 LH 서울지역본부에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민간사업자 금융 지원체계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정부의 9.7대책에 따른 민간참여사업 확대 기조에 맞춰, 민간사업자 금융지원을 통한 민간참여사업 활성화로 주택공급을 확대 추진하고자 추진됐다. 협약식에는 오주헌 LH 공공주택본부장과 최종원 HUG 기금사업본부장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 참여 민간사업자 대상 지원체계 구축 △주택공급 활성화 기반 확대를 위한 개선사항 발굴 △관련 협의체 운영 및 협업체계 마련 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LH는 HUG와 협업해 민간건설사 자금지원을 위한 HUG보증상품 신설 등 실질적인 금융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보증 대상은 도급형 민간참여사업 중 분양주택에 한해 민간이 우선 조달하는 금액이며, 대출이율은 보증 신설 후 금융기관 협의하에 결정될 예정이다.

LH는 올해 상반기 3만 가구, 8조3000억 원 규모 민간참여사업을 추진했다. 하반기에는 3기신도시를 포함한 총 8개 블록(3개 패키지) 5100가구, 약 1조4000억 원 규모 사업을 추가로 시행 중이다. 그중 2개 블록은 민간사업자 금융지원 시범 사업으로 이달 말 공고가 시행될 예정이다.

LH는 우수 민간사업자의 사업 참여 유인 강화와 사업 확대를 통해 주택공급 속도를 높여나갈 방침이다. 민간참여사업을 통해 올해 연말까지 상반기 공모 물량을 포함한 약 1만8000가구 착공을 추진할 계획이다.

오주헌 LH 공공주택본부장은 “공공주택 사업 참여 민간건설사의 지원을 확대해 민간 건설경기 활성화는 물론 고품질 공공주택 공급 확대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협력해 주택공급의 공적 역할을 더욱 강화하여 안정적으로 주택공급 확대를 추진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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