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증권 "한은 스테이블코인 비은행 참여 신중…컨소시엄 방식 유력"

입력 2025-10-28 08: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iM증권)
(출처=iM증권)

iM증권은 28일 스테이블코인에 대해 한국은행이 보고서를 통해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신중한 견해를 유지했으며, 스테이블코인 발행 시 거시건전성을 최우선에 둘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iM증권에 따르면 원화 스테이블코인 논의가 지속하는 가운데 현재 국회에는 총 7개의 가상자산 관련 법안이 계류 중이다. 가상자산 관련 법안과 관련한 기관 간의 이견이 충돌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한국은행은 안정성 측면에서 은행 중심의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해야 한다는 입장이며 금융위원회와 국회에서는 혁신적인 가상자산 산업 육성을 위해서 민간 참여를 허용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양현경 iM증권 연구원은 "한국은행은 전일 '디지털 시대의 화폐, 혁신과 신뢰의 조화' 보고서를 발간하고 스테이블코인의 기술적 혁신을 인정했다"라며 "다만, △디페깅 리스크 △금융안정 위협 △소비자 보호 공백 △금산분리 원칙의 훼손 △규제 우회와 자본유출 위험 △통화정책 효과 약화 △금융중개 기능 약화 때문에 스테이블코인 활성화 시 통화 및 금융시스템에 불안을 야기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 시 새로운 화폐로서 사회에 추가적 효용을 가져다줄지는 불분명하며 단순히 특정 스테이블코인 발행사에 준비자산 운용 이익 향유를 위한 수단으로 끝날 수도 있다"라며 "민간 발행 원화 스테이블코인에 대해서 신중한 입장을 견지했다"라고 덧붙였다.

양 연구원은 "국내에서 비은행의 스테이블코인 발행 방안은 △일정 요건을 충족한 비은행에만 허용 △소수의 비은행에 내로우뱅킹업 인가 △비은행이 은행권 중심 컨소시엄에 참여하는 방안 총 3가지가 논의되고 있으며, 한국은행은 비은행이 은행권 중심 컨소시엄에 참가하는 것을 가장 바람직하게 보고 있다"라고 밝혔다.

더불어 "지금처럼 환율이 불안정한 상황에서는 한국은행, 기재부 등 금융기관은 자본유출 방지, 환율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둘 수밖에 없다"라며 "거시건전성 및 자본유출 방지 측면에서 비은행권이 은행권 중심 컨소시엄에 참가하는 방안에 무게가 실릴 가능성도 있다"라고 의견을 제시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집 짓기 편하라고 봐준 소음 탓에 혈세 ‘콸콸’ [공급 속도에 밀린 삶의 질②]
  • ‘주주환원’ 명분에 갇힌 기업 경영…자사주 소각 의무화가 부를 ‘성장통’[주주에겐 축포, 기업엔 숙제③]
  • 장전·장후가 흔든 코스피 본장…넥스트레이드가 키운 변동성 [NXT발 혁신과 혼돈 ①]
  • 이성욱 알지노믹스 대표 “릴리가 인정한 기술력…추가 협력 기대”[상장 새내기 바이오⑥]
  • 수면 건강 ‘빨간불’…한국인, 잠 못들고 잘 깬다 [잘 자야 잘산다①]
  • “옷가게·부동산 지고 학원·병원 떴다”… 확 바뀐 서울 골목상권 [서울상권 3년 지형도 ①]
  • 중동 위기에 한국도 비축유 푼다…2246만 배럴 방출, 걸프전 이후 최대
  • K뷰티 붐 타고 무신사·컬리·에이블리, ‘화장품 PB 전쟁’ 본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03.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2,715,000
    • +0.32%
    • 이더리움
    • 3,003,000
    • +0.77%
    • 비트코인 캐시
    • 665,500
    • +1.68%
    • 리플
    • 2,027
    • -0.15%
    • 솔라나
    • 126,600
    • +0.72%
    • 에이다
    • 384
    • +0%
    • 트론
    • 426
    • +1.91%
    • 스텔라루멘
    • 233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500
    • +0.09%
    • 체인링크
    • 13,170
    • +0.15%
    • 샌드박스
    • 121
    • +1.6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