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미ㆍ중 정상회담 앞두고 일제히 상승…日 닛케이, 사상 첫 5만 선 돌파

입력 2025-10-27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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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ㆍ중 정상회담 앞두고 투자 심리 회복

27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일제히 상승했다. 2025 APEC 정상회담을 앞두고 미국과 중국 정상이 회담을 앞둔 가운데 회담 결과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됐다.

주요 시장분석기관은 회담을 앞두고 공개된 양국 정상회담의 의제 가운데 중국의 희토류 수출통제 유예, 미국의 대중 추가관세 폐지 등이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이날 마켓워치에 따르면 일본 증시 대표 주가지수인 닛케이225 평균주가(닛케이)는 전 거래일 대비 무려 1212.67엔(2.46%) 오른 5만512.32엔으로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토픽스 역시 55.60포인트(1.70%) 오른 3325.05에 거래를 마쳤다.

상하이와 선전 증권거래소 상위 300개 종목으로 구성된 CSI 300 지수도 상승 마감했다. 종가는 전날 대비 55.34포인트(1.19%) 오른 4716.02에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46.63포인트(1.18%) 오르며 3996.94에 마감했다.

대만 자취안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61.37포인트(1.68%) 오른 2만7993.63에 거래를 마쳤다. 우리 시간 오후 4시 50분 현재, 홍콩 증시 항셍지수도 263.39포인트(1.01%) 오른 2만6423.54에 마감하며 기어코 1%대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날 일본 증시는 미ㆍ일 정상회담에 대한 기대감과 그보다 더 큰 미ㆍ중 정상회담에 대한 기대감이 지수에 반영됐다. 나아가 일본 정부의 정치적 불확실성 해소와 함께 정책 기대감도 매수세를 부추겼다. 호재에 힘입어 닛케이는 사상 처음으로 5만 엔을 넘어섰다.

다카이치 신임 총리의 대규모 경기 회복 패키지에 대한 기대감에 힘입어 대형 수출 종목을 중심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1년 전과 비교해 닛케이는 이날까지 30.84% 상승세를 기록했다.

중국 본토 증시는 정부의 부양 및 규제 효과가 나타나며 투자 심리를 끌어올렸다. 정부 당국이 주요 공업기업의 출혈경쟁을 막는 조처 덕에 이들 기업이 2개월 연속 20% 이익 성장세를 기록한 것도 호재로 작용했다.

홍콩 증시는 대형 기업공개(IPO)에 대한 기대감과 미ㆍ중 무역분쟁 해소에 대한 기대감이 지수를 끌어올렸다.

대만 자취안 지수 역시 대장주 TSMC의 사이클이 재확인되는 한편, 반도체 종목의 랠리 지속에 대한 우려가 해소되면서 상승 마감했다.

한편 2.57% 상승한 코스피는 사상 처음으로 4000포인트를 넘어 마감했다. 코스닥도 900선을 회복하며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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