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로보틱스, 3Q 매출 1100억·영업익 149억…글로벌 K-뷰티 공략 가속

입력 2025-10-27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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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로보틱스 제공
▲메타로보틱스 제공

메디컬 인공지능(AI) 및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 메타로보틱스는 3분기 연결 기준 누적 매출 1100억 원, 영업이익 149억 원,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 178억 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 17.9%, 영업이익 12%가 증가한 수치다.

이번 호실적은 주요 계열사들의 안정적인 성장세와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힘입은 결과다.

계열사 메타약품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 63%, 영업이익 86% 증가하며 18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자회사 이젠임플란트의 치과용 임플란트 매출 성장과 함께, 자체 개발 및 생산하는 실리프팅용 폴리다이옥사논(PDO) 봉합사 '미니팅'과 모발 이식용 의료기기 '메타헤어'의 국내외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

또 다른 계열사 테크랩스 역시 헬스케어 마케팅 부문과 국내 1위 점(占)테크 플랫폼 '점신'의 성장에 힘입어 전년 대비 소폭 상승한 매출을 기록했다.

메타로보틱스는 글로벌 시장 진출 가속화와 테크랩스의 플랫폼 고도화를 양축으로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회사는 7월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 본사를 둔 다스홀딩(DAS Holding) 산하 야스헬스케어(YAS Healthcare)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중동 및 북아프리카(MENA) 헬스케어 시장 진출을 공식화했다. 현재 양사는 두바이 중심 상업 지구인 비즈니스베이에 K-뷰티 메디컬 센터를 공동 설립 중이며, 내년 초 개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세계 유일의 인공지능(AI) 기반 모발이식 시스템 아타스iX(ARTAS® iX)를 보유한 글로벌 미용 의료기기 기업 비너스 콘셉트(Venus Concept)와 6월 체결한 헤어 사업부 인수 작업도 진행하고 있다.

메타약품은 필러, 보톨리늄 톡신(보톡스) 등 의료기기 및 코스메슈티컬 전문 바이오기업에 대한 인수·합병(M&A)을 추진 중이다. 회사는 해당 기업의 기술력과 자사의 글로벌 역량을 합쳐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창출한다는 전략이다.

테크랩스는 점신의 오퍼월형 콘텐츠 상품 ‘럭키버스’의 확장을 가속한다. 국내 유일의 운세 기반 리워드 서비스인 럭키버스는 출시 이후 토스(TOSS), 신한 SOL페이 등 국내 대형 모바일 플랫폼에 적용됐다. 회사는 지속적인 대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럭키버스를 국내 슈퍼 앱 필수 서비스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메타로보틱스 관계자는 "당사는 단순한 의료기기 수출을 넘어, 의료기기·디지털 솔루션·브랜드를 통합한 ‘메디컬 K-뷰티 플랫폼’의 수출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라며 "향후 치과, 피부과, 성형외과 등 다양한 미용 의료 분야에서 전략적 제휴와 M&A를 추진, 글로벌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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