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2030년 HEV 라인업 30종 구축 “친환경차 드라이브 가속” [혁신경영]

입력 2025-10-27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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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 무뇨스 현대자동차 대표이사(CEO) 사장이 2025 현대차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현대차)
▲호세 무뇨스 현대자동차 대표이사(CEO) 사장이 2025 현대차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현대차)

현대자동차는 글로벌 시장 내 대내외적 악재 속에서도 내년부터 하이브리드, 전기차, 주행거리연장형전기차(EREV), 수소전기차 등 친환경 파워트레인 기반의 신차를 지속적으로 시장에 출시하며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한다.

우선 현대차는 하이브리드 차량의 라인업을 2030년까지 엔트리부터 중형, 대형, 럭셔리를 포괄해 현재보다 2배 이상인 18개 이상으로 확대하며 시장 수요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현대차그룹의 첫 후륜(RWD) 기반이자 제네시스 브랜드 최초인 럭셔리 하이브리드 차량도 내년 출시한다. 특히 현대차는 올해 출시된 팰리세이드부터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확대 적용해 보다 향상된 주행 성능과 연료 효율성을 제공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글로벌 경쟁력을 인정받은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 아이오닉 9 등 E-GMP 전용전기차의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현지 특화 상품성을 갖춘 신형 전기차들을 유럽, 중국, 인도 시장에 순차적으로 선보이며 캐즘(Chasm·일시적 수요 둔화) 극복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내년 유럽 시장에서는 전기차 수요 회복과 대중화를 이끌어 나갈 ‘아이오닉 3’를 출시한다. 아이오닉 3는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적용할 완전히 새로운 전기차다. 중국 시장에서는 올해 준중형 전동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일렉시오’를 선보이는 데 이어 내년 준중형 전동화 세단을 내놓는다.

지난해 CEO 인베스터 데이를 통해 처음 전략을 공개한 EREV는 현대차만의 고성능 배터리·모터 기술력을 바탕으로 2027년 출시된다. EREV는 전기차 특유의 조용하고 편안한 주행 감성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내연기관 엔진이 전기를 생산해 배터리를 충전하는 방식으로 EV 충전 스트레스를 경감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수소전기차는 현대차가 주도하는 친환경 모빌리티 혁신을 상징하는 대표 사례다. 현대차는 올해 2세대 넥쏘를 출시한 데 이어 향후 내연기관과 동등한 수준의 주행성능과 내구성을 갖춘 차세대 수소전기차를 지속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승용, 상용을 아울러 수소전기차 시장 확대에 집중할 방침이다.


대표이사
정의선, 이동석, 무뇨스 바르셀로 호세 안토니오(각자 대표이사)
이사구성
이사 12명 / 사외이사 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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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01] 영업(잠정)실적(공정공시)
[2025.12.01] 자기주식처분결과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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