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증권 "금 가격 단기 변동성…중장기 상승세 지속"

입력 2025-10-23 09: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LS증권은 금 가격에 대해 단기적으로는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지만 중장기적 상승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23일 밝혔다.

홍성기 LS증권 연구원은 "최근 금 가격 급락은 미국 정부의 셧다운로 인해 경제지표, 특히 CPI 발표가 미뤄진 상황에서 나타났다"며 "즉 연준의 급격한 정책 변화에 따라 가격 변동성이 확대된 것"이라고 말했다.

홍 연구원은 "만약 금주 발표될 9월 CPI가 연준의 금리 인하폭을 축소시키는 방향으로 발표될 경우 이번 금 가격 하락도 어느 정도 정당화될 수 있다"며 "다만 금 시장 외에 21일 당일 미국의 금리 인하폭 축소 가능성은 채권 시장에서 전혀 포착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단기 금리와 금리 선물 상 반영되어 있는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전망에는 변화가 없었다는 얘기다.

이어 " 트럼프 정부 출범부터 제기되어 온 미국 내 준비자산에서의 금 매각, 비트코인매수가 시작되었을 수 있다는 음모론도 트위터 상에서 제기됐다"면서도 "이 음모론을 받아들일 경우 21일의 금 가격 하락은 중장기적인 가격 변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짚었다.

홍 연구원은 "다만 이를 행정부 단독으로 비밀리에 전개하기 어려우며위에서 언급한 것들이 현실화될 가능성은 지극히 낮다"며 "단기적으로는 추가적인 감마 언와인드로 인해 가격 조정이 나타나며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겠으나, 중장기적 상승세 지속 전망에 따라 변동성 축소 시 저가 매수를 추천한다"고 조언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롯데백화점, ‘노조 조끼 제지’ 논란에 “당사자에 사과, 매뉴얼 재정립할 것”
  • 하반기 서울 청약 경쟁률 평균 190대 1인데...청약통장 ‘탈주’는 한달새 3.7만명↑
  • 대통령실 "캄보디아 韓피의자 107명 송환…초국가범죄에 단호히 대응"
  • 주말 대설특보 예고…예상 적설량은?
  • 李대통령 "형벌보다 과징금"…쿠팡, 최대 1.2조 과징금도 가능 [종합]
  • 환율 불안 심화 속 외국인 채권 순유입 '역대 최대'…주식은 대규모 순유출
  • 알테오젠 웃고, 오스코텍 울었다…주총이 향후 전략 갈랐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2.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384,000
    • +2%
    • 이더리움
    • 4,812,000
    • +0.86%
    • 비트코인 캐시
    • 865,000
    • +3.53%
    • 리플
    • 3,033
    • +0.83%
    • 솔라나
    • 205,900
    • +5.48%
    • 에이다
    • 634
    • +0.32%
    • 트론
    • 412
    • -1.44%
    • 스텔라루멘
    • 365
    • +0.8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850
    • +0.17%
    • 체인링크
    • 20,930
    • +3.1%
    • 샌드박스
    • 204
    • +0.4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