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전세사기 예방·피해 지원⋯소송수행경비 100만 원 지원

입력 2025-10-16 11: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금천구청 전경 (금천구청)
▲금천구청 전경 (금천구청)

서울 금천구가 예비 임차인의 전세사기 피해를 예방하고, 피해를 본 구민들의 회복을 돕기 위해 ‘전세피해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구는 국토교통부가 8월에 배포한 ‘안심 전세계약 체크리스트’를 주민들에게 안내해 예비 임차인이 계약 전 위험 요소를 점검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체크리스트에는 △등기부 등본을 통한 권리관계 확인 △전세보증보험 가입 가능 여부 △표준계약서 사용 △전입신고와 확정일자 확보 △임대인 명의 계좌 여부 확인 등 계약 전후로 반드시 살펴야 할 사항들이 담겨있다.

피해를 본 주민들을 위한 직접적인 지원도 진행된다. 전세사기 피해 임차인은 △소송수행경비(100만 원) △주거안정비(50만 원) 중 하나를 선택해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금천구에 거주하는 무주택자로 ‘전세사기피해자법’에 따른 전세사기피해자 등 또는 HUG 전세피해확인서를 발급받은 임차인이다. 신청은 금천구청 부동산정보과 방문 또는 정부24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접수 후 20일 이내 지급 여부가 결정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전세사기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이 다시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며 “앞으로는 같은 피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예방과 지원 체계를 더욱 강화해 안전한 주거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계란밥·라면도 한번에 호로록” 쯔양 ‘먹방’에 와~탄성⋯국내 최초 계란박람회 후끈[2025 에그테크]
  • 대만 TSMC, 美 2공장서 2027년부터 3나노 양산 추진
  • 李 대통령 “韓 생리대 가격 비싸”…공정위에 조사 지시
  • 황재균 은퇴 [공식입장]
  • 일본은행, 기준금리 0.25%p 인상⋯0.75%로 30년래 최고치
  • '신의 아그네스' 등 출연한 1세대 연극배우 윤석화 별세⋯향년 69세
  • 한화오션, 2.6兆 수주 잭팟⋯LNG운반선 7척 계약
  • 입짧은 햇님도 활동 중단
  • 오늘의 상승종목

  • 12.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970,000
    • +1.13%
    • 이더리움
    • 4,420,000
    • +4.64%
    • 비트코인 캐시
    • 904,000
    • +7.81%
    • 리플
    • 2,809
    • +1.19%
    • 솔라나
    • 185,800
    • +1.64%
    • 에이다
    • 556
    • +4.91%
    • 트론
    • 414
    • -0.96%
    • 스텔라루멘
    • 325
    • +4.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780
    • +2.29%
    • 체인링크
    • 18,650
    • +3.5%
    • 샌드박스
    • 174
    • +2.9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