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동작형 치매돌봄시스템’ 구축⋯"환자 삶의 질 높일 것"

입력 2025-10-16 11: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박일하 동작구청장이 '2025 동작구 치매극복의 날 행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동작구)
▲박일하 동작구청장이 '2025 동작구 치매극복의 날 행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동작구)

서울 동작구는 치매 예방, 돌봄, 가족 지원이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작동하는 ‘동작형 치매돌봄시스템’을 구축한다고 16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먼저 치매안심센터를 중심으로 전문적인 치매 관리와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존의 선별·진단·감별검사에 더해, 치매 조기 검진자를 대상으로 어르신 전용 복지 플랫폼 ‘효도콜센터’ 서비스를 연계할 계획이다. 이동이 필요할 경우 ‘효도택시’를 배차해 이동 불편을 해소하고, ‘효도 장기요양 매니저’를 배정해 치매 진단 이후 장기요양보험 신청부터 등급 판정까지 원스톱으로 지원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또 지역사회 중심의 조기 개입을 통해 치매 예방에 앞장선다. 치매안심센터 및 데이케어센터 이용자들이 야외 걷기와 웃음 치료, 체력 측정 등 다양한 활동을 정기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걷기 행사를 확대할 예정이다.

치매 친화적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한 인식 개선과 홍보 활동도 강화한다.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해 치매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하고, 지역사회의 공감대를 넓힐 방침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동작형 치매돌봄시스템을 통해 치매 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을 높이고, 존중받으며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속보 서울 지하철 파업 철회…1노조 임단협 타결
  • 챗GPT 5.2 공개…적용 언제부터
  • “해킹 성공하면 테슬라車 공짜”…세계는 ‘현상금 보안’ 전쟁 중 [해외실험실: 빅테크 보안 대해부 ①]
  • eSSD·메모리 수요 폭발…삼성전자·SK하이닉스 4분기 실적 견인 전망 [ET의 칩스토리]
  • “한국은 AI 전초기지”… 엔비디아, 젠슨황 ‘깐부회동’ 후 한국서 채용 확대
  • 대형사 도시정비 수주 ‘47조’ 폭증… 내년 성수·압구정·목동으로 경쟁 정점
  • 식감 살리고 칼로리 낮추고...오뚜기 ‘컵누들’, 웰빙 라면의 ‘무한 진화’[K-라면 신의 한수⑳]
  • 오늘의 상승종목

  • 12.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941,000
    • -0.51%
    • 이더리움
    • 4,803,000
    • -3.63%
    • 비트코인 캐시
    • 851,000
    • -0.76%
    • 리플
    • 3,017
    • -1.37%
    • 솔라나
    • 202,200
    • -1.03%
    • 에이다
    • 628
    • -7.92%
    • 트론
    • 416
    • -0.24%
    • 스텔라루멘
    • 366
    • -2.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920
    • -0.43%
    • 체인링크
    • 20,880
    • -1.97%
    • 샌드박스
    • 205
    • -5.0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