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으로 수원을 수놓다”…‘2025 수원화성 미디어아트’ 51만명 몰려

입력 2025-10-15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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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의 꿈이 빛으로 피어나다…‘수원화성 미디어아트’ 성황리 종료

▲미디어 아트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수원특례시)
▲미디어 아트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수원특례시)
세계유산 수원화성 일대가 16일 동안 화려한 빛의 예술로 물들었다. ‘2025 수원화성 미디어아트’ 축제에는 51만여명의 관람객이 몰리며 성황을 이뤘다.

15일 수원특례시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만천명월(萬川明月); 정조의 꿈, 빛이 되다’ 시즌5 ‘새빛 향연(饗宴)’을 주제로 9월 27일부터 10월 12일까지 화서문, 장안공원, 장안문 일원에서 펼쳐졌다.

화서문에서는 ‘새빛 향연’을 주제로 1796년부터 현재까지 이어진 수원의 역사와 문화를 영상과 음악으로 풀어냈다. 불새와 에어샷 등 특수효과를 더한 ‘모두의 수원, 함께 빛나다’ 공연에서는 한국무용과 발레가 미디어아트와 결합한 융복합 퍼포먼스로 관람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장안문에서는 ‘수원 유니버스’를 주제로 김영태 작가의 △‘아로-새겨 휘날리다’ △혜강 작가의 ‘기억의 층위’ 등 작품이 상영됐다. 또 캐릭터 기업 피너츠(Peanuts)의 IP를 활용해 일월오봉도 속에 스누피를 등장시키는 독창적인 연출로 큰 호응을 얻었다.

장안공원에 마련된 ‘미디어 파크’에서는 △‘숲의 미디어 극장’ △체험형 미디어아트 ‘오르빛; 워터파고다 상상놀이마당’ △인터랙티브 작품 ‘미디어월’ 등 다양한 콘텐츠가 시민과 관광객을 맞이했다. 또한 ‘행궁가게 팝업스토어’, ‘피너츠 팝업스토어’ 등 상인 참여형 프로그램도 운영돼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세계유산 수원화성에서 열린 미디어아트를 찾아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축제가 시민들에게 뜻 깊은 추억으로 남았길 바란다. 앞으로도 수원시 야간관광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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