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65세 이상 독감·코로나19 백신 무료 접종 시행

입력 2025-10-14 11: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시, '독감 및 코로나19' 백신 무료 접종. (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 '독감 및 코로나19' 백신 무료 접종. (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가 15일부터 어르신을 대상으로 독감(인플루엔자)과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무료로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65세 이상 어르신은 독감(인플루엔자)과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상에 모두 해당하므로 편리하게 한 번의 의료기관 방문으로 두 가지 백신을 동시 접종할 수 있다.

접종은 나이별로 순차 진행된다. 75세 이상은 15일부터, 70~74세는 20일부터, 65~69세는 22일부터 시작한다. 종료일은 2026년 4월 30일이다.

올해 동시 접종은 서울 시내 3185개 위탁의료기관에서 가능하다. 대상자는 신분증 등 증빙서류를 지참해 주소지와 관계없이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된다. 접종 가능 의료기관은 관할 보건소나 예방접종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접종 후에는 접종기관에서 20~30분간 머물러 이상 반응을 관찰한 후 귀가하여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37주차(9월7일~9월13일) 코로나19 입원환자는 460명으로 정점을 기록한 이후, 38주차 428명, 39주차 403명으로 다소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 그러나 독감(인플루엔자)과 코로나19 모두 고령층에서 입원 및 사망 위험이 크고, 올겨울 코로나19와 독감이 동시 유행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어르신들의 접종 참여가 필요하다.

접종에는 세계보건기구(WHO)의 권고와 정부 지침에 따라 예방 효과와 안정성이 입증된 백신을 사용한다. 코로나19 예방접종에는 최신 유행에 따른 변이주 LP8.1 백신(화이자, 모더나)을 사용하며, 독감(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전 세계적 유행 변이에 따라 4가 백신에서 3가 백신으로 전환된 바 있다.

송은철 서울시 감염병관리과장은 “코로나19와 독감 예방접종은 겨울철 유행을 막고 건강을 지키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특히 감염시 합병증 위험이 큰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을 꼭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겨울 연금송 올해도…첫눈·크리스마스니까·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해시태그]
  • 대통령실 "정부·ARM MOU 체결…반도체 설계 인력 1400명 양성" [종합]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402,000
    • -0.94%
    • 이더리움
    • 4,726,000
    • -0.46%
    • 비트코인 캐시
    • 857,500
    • -2.61%
    • 리플
    • 3,115
    • -3.59%
    • 솔라나
    • 207,900
    • -2.53%
    • 에이다
    • 657
    • -2.38%
    • 트론
    • 428
    • +2.64%
    • 스텔라루멘
    • 376
    • -0.79%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970
    • -1.4%
    • 체인링크
    • 21,200
    • -1.99%
    • 샌드박스
    • 222
    • -2.6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