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양대 지수는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61.39p(1.73%) 오른 3610.60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 투자자 홀로 9510억 원을 순매수했으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3645억 원, 6342억 원을 순매도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후 3시 30분 주간 기준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1.00원 오른 142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시총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삼성전자(5.96%), SK하이닉스(8.09%), 삼성전자우(6.29%), 두산에너빌리티(15.28%)가 큰 폭 올랐다.
반도체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AMD와 오픈AI의 대규모 공급계약 체결, 미국 정부의 엔비디아 칩 아랍에미리트(UAE) 수출 승인 소식 등 연이은 호재를 반영했다.
이에 삼성전자, SK하이닉스는 신고가를 경신하며 각각 9만4300원과 42만7500원에서 정규장 거래를 마쳤다.
한미반도체(18.09%), 이오테크닉스(8.19%) 등도 반도체 사이클 장기화 기대감이 고조되며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9.77%), 한화에어로스페이스(-5.10%), HD현대중공업(-2.27%), 현대차(-1.14%), KB금융(-3.00%) 등은 하락 마감했다.
이밖에 코스피 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삼성전기(7.25%), S-Oil(6.90%), LG디스플레이(6.65%) 등이 강세, LIG넥스원(-4.85%), 코웨이(-4.49%), POSCO홀딩스(-3.85%) 등은 약세로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24p(0.61%) 오른 859.49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 홀로 2092억 원을 순매수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1005억 원, 811억 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에선 원익홀딩스(29.99%), 클로봇(29.84%), 삼현(23.64%) 등이 강세를, 젬백스(-7.69%), 코스메카코리아(-6.09%), 아난티(-5.61%) 등은 약세 마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