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지수가 역대 처음 3500을 돌파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2일 한국거래소에서 이날 오전 9시 8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2.07(2.09%) 오른 3527.90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3525.48로 장을 시작해 최초로 3500p를 넘어섰다.
간밤 뉴욕 증시는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이 현실화하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사이클이 가속할 것이란 기대가 3대 지수 상승세를 이끌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와 다우지수는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S&P500 지수는 장중 사상 최고치에서도 기존 기록을 갈아치웠다. 셧다운이 일시적 이벤트에 불과하다는 낙관론이 우위를 점하면서 상승 전환한 결과로 풀이된다.
개인이 3749억 원, 기관이 365억 원 순매도 하는 가운데 외국인이 4247억 원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피 업종별로 보면 전기/전자(4.74%), 제조(2.69%), 유통(2.34%), 의료/정밀기기(1.79%) 등은 다수 업종은 오르고 건설(-0.88%), 음식료(-0.70%), 운송장비/부품(-0.20%) 등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으로 보면 SK하이닉스(5.42%), 삼성전자(2.91%), 두산에너빌리티(0.77%), 삼성바이오로직스(0.60%) 등은 오르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0.45%), HD현대중공업(-0.57%) 등이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01포인트(0.95%) 오른 853.35에 거래 중이다.
개인이 189억 원, 외국인이 57억 원 사는 동시에 기관이 138억 원 팔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2.17%), 비금속(2.07%), 기계/장비(1.61%), 건설(1.25%) 등은 상승하고 운송장비/부품(-0.45%), 금속(-0.37%), 오락/문화(-0.37%), 음식료/담배(-0.21%) 등은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에코프로비엠(3.20%), 펩트론(2.01%), 에코프로(1.80%), 삼천당제약(1.90%) 등은 상승하고 파마리서치(-1.59%), 레인보우로보틱스(-0.81%) 등은 하락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