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 'K-온디바이스 AI 반도체 얼라이언스' 참여…"국내 농업 성장 기반"

입력 2025-10-01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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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성남글로벌융합센터에서 열린 'K-온디바이스 AI 반도체 얼라이언스'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대동)
▲지난달 30일 성남글로벌융합센터에서 열린 'K-온디바이스 AI 반도체 얼라이언스'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대동)

대동은 'K-온디바이스 AI 반도체 얼라이언스'에 인공지능(AI) 농업 분야 핵심 기업으로 참여한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30일 성남글로벌융합센터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 주최로 AI 반도체를 국가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민·관 협력 생태계 조성과 산업 역량 결집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수요기업, 팹리스, 파운드리, IP 기업 등 다양한 반도체 관련 기업들이 참여해 얼라이언스를 공식 출범하고, 상생 협력 체계 구축에 뜻을 모았다. 현장에는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비롯해 주요 기업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했다.

대동은 이번 얼라이언스 참여를 계기로 기존 농기계의 로봇화와 AI 농업 확산을 가속화하겠다는 계획이다. 행사 현장에서 대동은 농업 분야에 특화된 온디바이스 AI SoC 반도체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다양한 AI 모델이 원활히 작동할 수 있도록 최적화된 반도체, 이를 토대로 한 AI 농용 하드웨어 플랫폼과 농작업 특화 AI 모델 등의 기술들은 트랙터·콤바인 등 기존 농기계의 로봇 전환 속도를 높이고, 나아가 지능형 농용 로봇 개발을 가능하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동은 다양한 농작업에 대응 가능한 통합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핸들링 작업, 정밀 제어, 군집 주행 등 각 기능별 전문 기업들과의 협력 방안도 모색 중이다. 이러한 협력 생태계는 AI 농기계 기술의 상용화를 촉진하고, 혁신 기술이 보다 신속하게 농가에 보급될 수 있도록 설계되고 있다. 농업 현장의 작업 효율성을 실질적으로 개선하는 것이 주요 목적이다.

대동은 향후 농업 AI 로봇 개발 역량도 지속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현재 대동은 '이동-작업-재배'를 중심으로 한 농업 AI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수집된 현장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AI 모델 학습과 제어 기술 고도화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온디바이스 AI 반도체 기반 자율주행 4단계 트랙터, 음성인식 자율 운반로봇 등 첨단 기술이 탑재된 신제품도 내년 상반기 출시할 예정이다.

원유현 대동 대표이사는 "대동은 급변하는 글로벌 AI 환경 속에서 농업에 실용적인 가치를 더할 기술과 협력 체계를 끊임없이 고민하고 추진해 왔다"며 "이번 얼라이언스 참여를 계기로 국내 AI 농업이 한층 더 정밀하게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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