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형 1만원 세컨하우스 1호'...고흥서 첫선

입력 2025-10-01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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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형곤(왼쪽) 전남도의원와 명창(오른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가 고흥군 포두면 미후마을에서 열린 '전남형 만원 세컨하우스' 1호 준공식에 참석해 지역 주민과 함께 첫 결실을 축하했다. (사진제공=전남도의회)
▲송형곤(왼쪽) 전남도의원와 명창(오른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가 고흥군 포두면 미후마을에서 열린 '전남형 만원 세컨하우스' 1호 준공식에 참석해 지역 주민과 함께 첫 결실을 축하했다. (사진제공=전남도의회)

전남 고흥군 포두면 미후마을에 '전남형 1만원 세컨하우스'가 첫선을 보였다고 1일 밝혔다.

전남형 1만원 세컨하우스는 장기간 방치된 농어촌 빈집을 리모델링하거나 철거한 뒤 이동식 주택을 설치했다.

이에 도시민 전입자에게 월 1만원의 임대료로 2년 이상, 최장 7년까지 거주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첫 입주자인 김길진 씨(69)는 "만원세컨하우스로 주거 부담을 크게 덜면서 고향마을에 정착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소감을 전했다.

전남도와 시군이 사업비를 분담해 리모델링 비용(동당 5000만~7000만원)을 지원한다.

입주자는 저렴한 임대료로 안정적인 주거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

전남도는 이 사업이 농어촌 빈집 활용을 활성화하는 한편 귀농어·귀촌인의 가장 큰 애로사항인 초기 주거 문제 해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지난해 20동을 시작으로 올해 10개 시군에서 총 20동을 조성한다.

올해 말 모든 빈집이 새 단장을 마치고 입주자를 맞는다.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1만원 세컨하우스는 귀농어·귀촌 유치를 위한 대표적인 정착지원 모델이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사업 대상을 늘려 더 많은 도시민이 전남 농어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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