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H농협 안양시지부는 27~28일 열린 안양 춤축제 현장에서 ‘농심천심운동’ 홍보캠페인과 체험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농심천심운동’은 ‘농부의 마음이 곧 하늘의 뜻’이라는 의미를 담은 범국민 운동으로, 농업·농촌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우리 농산물 소비 확대를 통해 국민의 건강한 식생활 확산과 농촌 활력 증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행사 현장에는 가족 단위 시민들이 몰려 전통 먹거리 체험 부스를 가득 채웠다. 특히 인절미 떡메 치기와 인절미 만들기 체험은 어린이들에게 인기였다. 아이들은 직접 방망이를 들어 떡을 치며 웃음을 터뜨렸고, 부모들은 그 과정을 지켜보며 함께 전통의 맛을 즐겼다. 또 즉석 쌀 과자 만들기 체험도 마련돼 우리 쌀이 가진 고소한 풍미를 직접 맛보며 농산물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체감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농협은 “우리 농산물 소비가 곧 농업과 지역을 지키는 길”이라는 메시지를 강조하며, 소비자들이 농산물을 선택하는 순간이 곧 농촌을 살리는 결정이라는 점을 알렸다. 단순한 체험행사가 아닌, 농업가치 확산을 위한 교육·홍보의 장이었다는 평가다.

이상하 NH농협 안양시지부장은 “이번 안양춤축제에서 진행된 캠페인은 시민들이 전통문화를 즐기면서 우리 농산물의 소중한 가치를 다시금 되새기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양시와 긴밀히 협력해 농심천심운동과 고향사랑기부제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지역농업 활성화와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