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XT 범규, 카카오톡 업데이트에 질색⋯"너무 싫어, 남의 프로필 안 궁금"

입력 2025-09-28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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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규. (출처=TXT 공식SNS)
▲범규. (출처=TXT 공식SNS)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의 범규가 카카오톡 업데이트에 불편한 심경을 내비쳤다.

28일 범규는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카카오톡 업데이트 왜 자기 마음대로 되는 거냐”라며 사용 후기를 전했다.

범규는 “나는 뭐든지 갑자기 바뀌는 걸 제일 싫어하는 사람인데 업데이트된 거 진짜 너무 싫다”라며 “이런 말 해도 괜찮을지 모르겠지만 진짜 별로”라고 토로했다.

이어 “자기 마음대로 업데이트했으면 전 버전으로 돌릴 수 있는 기능도 만들어달라”라며 “안 그래도 아날로그를 좋아하는 사람인데 이렇게 한 번에 많이 바뀌는 거 진짜 힘들다”라고 버거움을 드러냈다.

범규는 “획기적인 걸 추가해서 업데이트를 해야 하는 건 이해한다. 그런데 더 보기 어렵게 만들어놨다. 굳이 없어도 되는 기능만 추가했다”라며 “남의 프로필 하나도 안 궁금한데 갤러리처럼 나열되어 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누구 하나 좋다는 이가 없는 업데이트라니. 누구를 위한 업데이트냐”라면서도 “계속 새로운 걸 만들어가고 유저를 위해 업데이트를 해주시는 건 멋있다고 생각한다. 항상 감사하다”라고 애써 수습했다.

한편 지난 23일을 기점으로 카카오톡은 출시 15년 만에 대대적인 업데이트에 돌입했다. 친구 목록은 인스타그램처럼 피드 형식으로 바뀌었고 각 사용자의 프로필은 해당 피드를 통해 노출됐다. 숏폼 영상 탭도 추가되며 메신저를 넘어 소설미디어 기능이 강화됐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변화에 적응하지 못한 사용자들은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다. 잊고 있었던 과거의 사진이 노출되어 불쾌감을 드러내는 이들이 있는가 하면 원하지도 않는 타인의 사진을 억지로 봐야 한다는 점에서 피로도를 호소했다.

이후 이용자들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불편함을 호소했고 ‘1점’ 리뷰를 달며 이전 버전으로 돌아갈 것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카카오 관계자는 “이용자의 피드백을 경청하고 이를 반영해 기능개선을 할 예정”이라고 전했으나 다시 이전 버전으로 돌아갈지는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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