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업데이트, 이영지도 경악⋯과거 프사 끌올에 "이래도 되는 건가"

입력 2025-09-26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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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영지가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KBS신관 공개홀에서 열린 '더 시즌즈-이영지의 레인보우'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가수 이영지가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KBS신관 공개홀에서 열린 '더 시즌즈-이영지의 레인보우'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가수 이영지가 카카오톡 대규모 업데이트에 대해 경악했다.

25일 이영지는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카카오톡 업데이트 안 하려고 버텼는데 이거 당사자 동의 없이 이렇게 업데이트되어도 되는 거냐”라며 여러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지금껏 이영지가 카카오톡 프로필을 통해 공개된 사진들이 담겼다. 그러면서 “안돼, 제발”, “못생겼어”, “안돼! 싫어!”라고 절규했다.

이영지는 “고딩 때 (박)재범님으로 프로필 사진 해놨던 것까지 다 넓게 펼쳐져 있다”라며 “지금 지우러 간다”라고 적기도 했다.

앞서 카카오톡은 지난 23일을 기점으로 출시 15년만에 대대적인 개편에 돌입했다. 친구 목록은 인스타그램처럼 피드 형식으로 바뀌었고 각 사용자의 프로필은 해당 피드를 통해 크게 노출됐다.

이와 함께 과거 설정한 사진들 역시 피드에 노출됐고 해당 사진들에 ‘좋아요’와 댓글도 달 수 있게 업데이트했다. 또한 숏폼 영상 탭도 추가되며 메신저를 넘어 소설미디어 기능을 강화했다.

하지만 해당 변화에 적응하지 못한 사용자들은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다. 이영지처럼 잊고 있었던 과거의 사진이 노출되어 불쾌감을 드러내는 이들이 있는가 하면 원하지도 않는 타인의 사진을 억지로 봐야 한다는 점에서 피로도를 호소했다.

이러한 반응에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업데이트 후 일부 이용자의 불편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이용자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개편”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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