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총리 "국정자원 화재 진압·복구 최선…모든 자원 동원하라" [종합]

입력 2025-09-27 01: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행정안전부는 26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한 정부 전산서비스 장애에 대응하기 위해 윤호중 장관 주재로 긴급 상황판단회의를 열어 위기경보를 '경계' 단계로 발령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행정안전부는 26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한 정부 전산서비스 장애에 대응하기 위해 윤호중 장관 주재로 긴급 상황판단회의를 열어 위기경보를 '경계' 단계로 발령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중앙행정기관과 공공기관의 전산과 정보시스템을 관리하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에서 화재가 발생해 정부 전산서비스가 마비됐다.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선 가운데 행정안전부는 위기상황대응본부를 가동했다.김민석 국무총리는 전 부처에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피해 최소화에 나서라고 긴급 지시했다.

27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15분쯤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5층에서 배터리 화재가 났다.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모바일 신분증과 국민신문고 등 1등급 시스템 12개, 2등급 58개에서 피해가 발생했다. 홈페이지 먹통으로 접속이 불가한 상태다.

불이 발생한 직후 소방당국은 소방관 73명과 소방차 70대 등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지만, 다량의 연기와 전산시스템 훼손 우려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행안부는 위기경보를 '경계' 단계로 발령하고, 이에 따라 위기상황대응본부 가동에 들어갔다.

김 총리도 이날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상황을 보고 받은 직후 행정안전부와 소방청, 경찰청, 대전시에 "가용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화재 진압에 나서달라"고 긴급 지시했다.

김 총리는 행안부에는 "상황전파시스템, 모바일신분증 등 국가정보시스템 장애를 신속히 복구하는 데 가용 자원을 최대한 동원해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활동 중인 화재 진압 대원 등 소방 공무원의 안전에도 만전을 기해야 한다"며 "현장 통제 등 안전 조치를 철저히 하라"고 강조했다.

또 "전 중앙행정기관은 국가정보 내외부 시스템에 대한 점검 및 상황을 파악하고 정부 및 국민 피해 방지에 최선을 다해 달라"는 추가 지시도 내렸다.

현재까지 이날 불로 내부에 있던 1명이 얼굴과 팔에 1도 화상을 입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환율 급등에 증권사 외환거래 실적 ‘와르르’
  • 조세호·박나래·조진웅, 하룻밤 새 터진 의혹들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543,000
    • -0.55%
    • 이더리움
    • 4,732,000
    • -0.06%
    • 비트코인 캐시
    • 860,000
    • -1.88%
    • 리플
    • 3,121
    • -3.31%
    • 솔라나
    • 208,900
    • -1.6%
    • 에이다
    • 657
    • -1.79%
    • 트론
    • 426
    • +2.4%
    • 스텔라루멘
    • 377
    • -0.26%
    • 비트코인에스브이
    • 31,260
    • -0.29%
    • 체인링크
    • 21,280
    • -0.84%
    • 샌드박스
    • 222
    • -2.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