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간 650명 이상 고용
전략광물·신사업 투자로 일자리 확대

고려아연이 내년에도 세 자릿수 신규 인력을 채용하며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 고용 확대에 나선다. 고려아연은 최근 5년간 세 자릿수 채용을 이어가고 있다.
25일 고려아연은 내년에 신입공채 120여 명을 포함해 150명가량을 신규 채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도 회사는 신입사원 공개채용과 경력직을 합쳐 179명을 채용했다. 채용 예정 인력까지 포함하면 올해 신규 채용 인력은 200명에 달한다.
최근 고려아연은 2025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위해 3주에 걸쳐 ‘캠퍼스 리크루팅’을 실시했다. 캠퍼스 리크루팅은 고려아연 임직원들이 대학교 캠퍼스를 직접 방문해 리크루터(Recruiter)로서 대학생·취업준비생을 위한 채용박람회와 기업설명회를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회사는 13개교에서 채용박람회를, 4개교에서 기업설명회를 진행했다.
고려아연은 2026년도 신입사원을 선발하는 ‘2025 하반기 대졸신입 공개채용’도 조만간 실시한다. 다음 달 채용공고를 시작으로, 서류전형과 인적성 검사, 1·2차 면접 등의 절차를 거쳐 내년 1월 최종 입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전략광물 생산기지 및 글로벌 공급망 핵심 파트너의 역할이 증대되면서 선제적 투자와 함께 인재 확보의 필요성이 더욱 커졌다”며 “고려아연은 미래 성장동력 견인을 위해 인재경영 원칙에 입각해 인재 확보와 기술 인력 육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려아연은 국내(본사·온산 포함) 인원(2060명)을 기준으로 최근 5년간 신규 고용된 인력은 654명이다. 이는 전체의 31.7%에 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