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 ‘2026 서울시 캠퍼스타운 사업’ 선정…“글로벌 창업생태계 강화”

입력 2025-09-25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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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가 서울특별시에서 시행하는 ‘2026년 캠퍼스타운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국민대)
▲국민대가 서울특별시에서 시행하는 ‘2026년 캠퍼스타운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국민대)

국민대학교가 서울시에서 시행하는 ‘2026년 캠퍼스타운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사업으로 내년부터 2년간 총 24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매년 50팀 이상의 창업팀을 집중 발굴·육성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계기로 국민대는 서울 동북권을 대표하는 글로벌 창업 생태계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할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국민대는 2023년 서울시 캠퍼스타운 단위형 사업에 선정된 후, 2024년에는 A+ 성과평가를 달성하며 우수한 창업지원 역량을 입증해 왔다. 이러한 성과는 이번 2026년 캠퍼스타운 사업 선정의 기반이 됐으며 지역기반 창업에서 나아가 글로벌 유니콘 기업 육성을 위한 전략적 확장의 계기를 마련했다.

국민대는 이미 2025년 서울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 4개 과제를 수행 중이다. 이를 통해 이번 캠퍼스타운 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AI 기반 혁신 창업팀을 글로벌 유니콘으로 육성하기 위한 본격적인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특히, 국민대는 서울RISE와 캠퍼스타운을 유기적으로 결합한 융합형 창업지원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지역창업과 혁신기업 육성을 위한 전략 거점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전망이다.

국민대는 창업보육센터(성북구) 및 제로원디자인센터(종로구)를 기반으로 창업보육 공간을 대폭 확충하고 ‘KMU-MBV 캠퍼스타운 벤처투자조합’을 조성해 초기 창업팀에게 실질적인 투자 유치를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글로벌 진출을 희망하는 창업팀을 위해 글로벌 테스트베드 환경을 새롭게 구축하고 맞춤형 교육·창업 패키지를 함께 제공함으로써 매년 글로벌 유니콘 육성이라는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목표로 한다. 2026년부터는 AI, 콘텐츠, 바이오, 모빌리티, 스마트제조 등 미래 신산업 27개 분야를 중심으로 매년 50팀 이상의 창업팀을 발굴·육성할 예정이다.

국민대는 △AI 기반 창업기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 △RISE와의 연계를 통한 지역-산업체-대학 협력 강화 △AWS 등 글로벌 기업과의 협업 기반 AI 실무형 인재 양성 △지역상생 창업허브 구축 등의 전문적인 전략을 추진한다.

정승렬 총장은 “이번 캠퍼스타운 사업은 국민대가 서울 동북권의 창업 거점을 넘어 ‘글로벌 아기유니콘을 키우는 서울 성북 혁신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중추적 역할을 하게 될 것이며, 이는 국민대가 글로벌 유니콘 육성의 핵심 허브로 도약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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