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특별시교육청은 25일 서울시교육청 보건안전진흥원에서 '2025년도 제2회 초·중·고등학교 졸업 학력 검정고시 합격증서 수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수여식에서는 최고령·최연소 합격자, 장애인, 다문화가정, 학교 밖 청소년 등 의미 있는 합격자들이 무대에 올라 합격증서를 받는다.
이번 수여식에서는 검정고시총동문회의 지원으로 장애인 합격생 등 타의 귀감이 되는 합격생에게 장학증서와 함께 소정의 장학금이 전달된다.
최고령 합격자인 김용준(만 83세) 씨와 찾아가는 검정고시 서비스를 통해 중졸 검정고시에 합격한 서혜영(만 42세) 씨가 참석자 대표로 합격 소감을 전한다.
희귀 난치성 장애로 인한 신체적 어려움을 이겨내고 중졸 학력을 취득한 서 씨는 "'찾아가는 검정고시 서비스'를 비롯한 교육청의 장애인 편의 제공 제도를 통해 장애인들이 사회 일원으로서 더 많은 기회를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며 교육청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올해 제2회 검정고시에는 4596명이 응시해 4159명이 합격했으며, 합격률은 90.5%를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