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세훈 서울시장이 24일 “이투데이가 사실과 상식 위에서 대한민국의 내일을 비추는 언론으로 더 크게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이날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 호텔 서울에서 열린 ‘이투데이 창간 15주년 기념식’에서 축사를 통해 “2010년 글로벌 금융위기 속에서 출발한 이투데이가 15주년을 맞아 새로운 도약의 분기점에 섰다”며 “대한민국 언론사의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갈 출발점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서울도 같은 시간 도전을 이어왔다. 15년 전 한강르네상스로 물길을 시민 곁으로 돌려놓았고 올해는 한강버스로 또 다른 시대를 열었다”며 “이 변화가 계속해서 이어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했다.
오 시장은 “이투데이가 최근 기후동행카드 기획을 통해 교통비 절감과 친환경 실천이라는 본질을 잘 조명해줬다”며 “앞으로도 의미 있는 기획을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언론은 민주주의의 심장과도 같다. 정치가 혼탁하고 경제가 불확실할수록 언론은 진실을 지켜내야 한다”며 “이투데이가 그 사명을 굳건히 이어가리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