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립대학교는 코리아타임스 주관 ‘제1회 Korea Times 국제화 우수대학평가’에서 종합 7위를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54개 대학을 대상으로 △교육 △연구 △학생지원 △졸업생 성과 등 4개 영역, 22개 지표를 기준으로 진행됐다. 상위 30개 대학이 ‘국제화 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
서울시립대는 교육 영역 전국 2위, 학생지원 6위, 졸업생 성과 13위, 연구 18위를 차지하며 국제화 발전에서 균형 잡힌 성과를 입증했다. 특히 교육 및 학생지원 분야에서 △등록금 대비 장학금 지급률 △교육 국제화 역량 인증 수준 △언어능력 충족 외국인 학생 비율 등 3개 지표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며 외국인 학생 친화적 교육환경을 증명했다.
아울러 외국인 학생을 위한 외국인 조교 제도를 비롯해 1대1 멘토링·튜터링 프로그램, 서포터즈 운영 등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외국인 학생 학업 지속률 지표에서 전국 4위를 기록했다.
서울시립대는 향후 외국인 학생 유치 다변화,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 지속 가능한 지원 체계 마련을 통해 국제화 역량을 한층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원용걸 총장은 “서울시립대는 도시와 세계를 연결하는 공공성을 기반으로 외국인 학생이 배우고 싶은 대학, 안심하고 학업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춘 대학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다국적 학생 커뮤니티 확대와 글로벌 연구 협력 강화에 주력해 외국인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과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