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푸르지오에 AI 기반 조경 설계 도입

입력 2025-09-24 10: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생성형 AI가 작업한 탑석 푸르지오 파크7의 힐링 라운지 (대우건설)
▲생성형 AI가 작업한 탑석 푸르지오 파크7의 힐링 라운지 (대우건설)

대우건설은 푸르지오에 인공지능(AI) 기반 지능형 조경 설계 시스템을 본격 도입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은 다양한 인공지능 기술을 설계에 통합해 조경 디자인의 창의성과 업무 효율성을 동시에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대우건설은 클로드(Claude)와 ChatGPT 등 생성형 AI를 조경 설계에 활용하고 있다. 각 AI는 프로젝트 성격에 따라 지역성 분석, 아이디어 제안, 이미지 생성 및 시각화 등의 작업에 투입되며 설계자는 이를 통해 더욱 직관적이고 정밀한 결과물을 확보할 수 있다.

이러한 AI 기술은 MCP(Model Context Protocol)를 기반으로 통합 운영된다. MCP는 설계자의 의도와 다양한 AI의 분석 결과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조경 설계 전 과정을 체계적이고 일관성 있게 관리하는 핵심 플랫폼으로 기능한다.

대표적으로 ‘의정부 탑석 푸르지오 파크7’에는 해당 시스템이 처음 집약적으로 적용됐다. 단지 내 7개 공원의 주요 콘셉트와 설계 초안은 AI가 제안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CG 시각화를 완성했다. 기존에는 설계자의 아이디어를 협력사에 구두로 설명하는 과정에서 설계 의도 전달의 제약과 협업상의 비효율이 있었으나, 이번에는 AI가 정제된 설계 데이터를 제공함으로써 작업 효율성과 완성도를 크게 향상시켰다.

입주민에게도 직접적인 혜택으로 이어진다. AI 분석을 통해 생태·보안·안전·장애인 친화성 등 다각적인 요소가 반영돼 더 창의적이고 균형 잡힌 조경 공간을 경험할 수 있으며 초기 단계에서 정교하게 설계가 완성되므로 시공 과정에서도 일관된 품질이 유지된다. 입주민은 처음 제시된 수준 높은 조경 품질을 그대로 누릴 수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AI는 설계자의 창의성을 보완하며 설계 철학을 더욱 깊이 있게 구현할 수 있도록 돕는 동반자”라며 “앞으로도 푸르지오만의 공간 철학에 첨단 기술을 접목해 지능형 조경 설계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표이사
김보현
이사구성
이사 6명 / 사외이사 5명
최근공시
[2025.12.04] 풍문또는보도에대한해명(미확정)
[2025.12.01] 투자판단관련주요경영사항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겨울 연금송 올해도…첫눈·크리스마스니까·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해시태그]
  • 대통령실 "정부·ARM MOU 체결…반도체 설계 인력 1400명 양성" [종합]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214,000
    • -0.98%
    • 이더리움
    • 4,712,000
    • -0.34%
    • 비트코인 캐시
    • 855,000
    • -2.73%
    • 리플
    • 3,112
    • -3.47%
    • 솔라나
    • 206,100
    • -3.19%
    • 에이다
    • 654
    • -1.95%
    • 트론
    • 427
    • +2.4%
    • 스텔라루멘
    • 375
    • -0.53%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940
    • -1.37%
    • 체인링크
    • 21,220
    • -1.26%
    • 샌드박스
    • 220
    • -3.5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