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23일 파라다이스의 그랜드하얏트인천 인수에 대해 하이롤러 고객에 대한 마케팅 역량이 강화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3만 원으로 기존 대비 15%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인수로 P-City의 가용 콤프 객실 확대로 하이롤러 고객에 대한 마케팅 역량이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날 파라다이스 자회사 파라다이스세가사미는 그랜드하얏트 인천에 대한 인수 계약을 공시했다. 해당 호텔의 객실 수는 501개로 지난해 인바운드 확대에 힘입어 흑자 전환한 상황으로 인수 가액은 2100억 원이다.
이 연구원은 "인수 마무리 시 P-City는 1270 객실의 초대형 복합리조트로 재탄생한다"며 "콤프로 활용 가능한 객실 수가 늘어난 만큼, 하이롤러 고객에 대한 마케팅 역량 강화가 가져올 업사이드에 주목한다"고 말했다.
파라다이스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한 3197억 원, 영업이익은 61% 늘어난 583억 원으로 시장 컨센서스 상회할 것으로 봤다. 인바운드 확대에 따른 매스 고객 성장세가 매출액 성장세를 견인한 가운데, 영업비용 효율화 및 호텔 성수기 효과 두드러진 것으로 분석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