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가장 높은 백화점은 '현대백화점'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이 4월 30일부터 5월 8일까지 소비자 1500명을 대상으로 주요 백화점 3사(현대·신세계·롯데)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종합만족도는 5점 만점에 평균 3.81점이었다.
업체별로는 현대백화점이 3.85점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 신세계백화점(3.83점)과 롯데백화점(3.75점) 순이었다.
백화점을 이용하면서 불만이나 피해를 경험한 소비자의 52.4%는 '주차·편의시설 등 이용 불편'에 대한 불만이 가장 많았다. 이어 '매장 혼잡 및 이동 동선 불편'(42.8%), '직원의 불친절'(30.2%), '할인 등 혜택 누락'(15.2%) 등이었다.
품목별 지출금액은 '가전·가구 구매(131만6000원)'의 평균 금액이 가장 높았다. '(명품·럭셔리 브랜드의) 의류·잡화 등 구매'는 118만1000원, '(명품·럭셔리 브랜드 이외) 의류·잡화 등 구매'는 44만6000원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