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 '미리내집' 첫 공급 평균 경쟁률 51.6대 1…8467명 몰려

입력 2025-09-23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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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 사옥. (사진제공=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 사옥. (사진제공=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는 신혼부부의 안정적인 출발을 응원하고 주거부담을 덜기 위해 도입한 '미리내집(신혼·신생아 매입임대주택Ⅱ)'의 첫 번째 입주자를 모집한 결과 평균 51.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미리내집은 신축 아파트 임대보증금 마련이 어려운 신혼부부의 선택 폭을 넓히기 위해 마련한 유형이다. 주거형 오피스텔·도시형생활주택 등 매입임대주택과 연계해 일반 아파트 시세의 50% 수준으로 공급한다.

이번 입주자 모집에는 총 164가구에 8467명이 신청했다. 영등포구 소미더클래스한강이 114.8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어 △스카이포레(동작구) 114.1대 1 △슈프림더하이움(강서구) 70.8대 1 △르피에드 문정(송파구) 70.6대 1 △자양1034(광진구) 63.9대 1 순이다.

SH는 교통 접근성이 좋은 입지에 빌트인 가전 등을 통해 높은 주거품질을 제공하는 한편 출산하면 장기전세주택으로 우선 이주 신청이 가능한 점이 많은 인원이 몰린 배경으로 해석하고 있다.

SH는 입주자격과 소득, 자산, 무주택 여부 등 기준에 부합하는지 심사해 당첨자를 선정하고 내년 1월 7일 발표할 예정이다.

황상하 SH 사장은 "신혼부부,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에게 아이 낳아 키우고 싶은 양육 친화적인 양질의 주거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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