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추석에 역대급 지출 '한숨'"...명절 연휴 지출만 71만원

입력 2025-12-05 05: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소비자공익네트워크, '추석 지출 계획’ 조사 결과 발표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국민 90%에게 1인당 10만원을 추가 지급하는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과 지급을 하루 앞둔 21일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종합시장이 추석 명절을 준비하려는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 2차 소비쿠폰은 온·오프라인 모두 신청 첫 주(9월 22~26일)엔 시스템 과부하와 주민센터 혼잡 방지를 위해 출생 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요일제가 적용된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국민 90%에게 1인당 10만원을 추가 지급하는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과 지급을 하루 앞둔 21일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종합시장이 추석 명절을 준비하려는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 2차 소비쿠폰은 온·오프라인 모두 신청 첫 주(9월 22~26일)엔 시스템 과부하와 주민센터 혼잡 방지를 위해 출생 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요일제가 적용된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올해 추석 연휴가 길어 소비자들의 지출 부담도 크게 늘 것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소비자공익네트워크가 전국 소비자 1000명을 대상으로 벌인 '2025년 추석 지출 계획' 조사에 따르면 올해 추석 전체 지출 예산은 평균 71만2300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추석 5일 연휴 때(56만3500원)보다 14만8800원(26.4%) 늘어난 수치다.

하루평균 지출로 계산하면 지난해 11만2700원에서 올해 10만1800원으로 감소했지만, 연휴 기간이 길어지면서 총 지출액은 증가했다. 응답자의 62.4%는 '지난해보다 예산을 늘릴 계획'이라고 답했고, 8.2%는 '두 배 이상 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예산이 늘어난 데에는 연휴 기간이 길어진 것 외에도 품목별 비용 상승과 부모님 용돈, 선물비 등 명절 관련 고정 지출의 증가 등이 원인인 것으로 보인다.

세부 예산 구성을 보면, '부모님 용돈과 선물비'가 38만6100원으로 전체 예산의 54.2%를 차지했다. 이어 차례상 비용(29만4600원), 친지·조카 용돈(27만400원), 내식 비용(24만7200원) 순이었다. 부담되는 지출 항목은 '부모님 용돈'이 22.1%로 1위를 기록했다. 차례상 차림비(17.6%), 내식 비용(15.9%)이 뒤를 이었다.

아울러 명절 문화가 크게 변했는데도 경제적 부담은 오히려 늘었다. 추석 연휴 활용 계획을 보면 집에서 가족과 휴식(46.8%)이 가장 많았다. 전통적 귀성(36.4%)을 앞섰다. 국내 여행 계획(23.2%) 또한 해외여행(5.7%)보다 높았다.

차례상 문화도 달라졌다. 응답자 중 86.4%는 차례상 간소화 또는 대체를 고려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통 형식을 고수하겠다는 비율은 13.3%에 불과했다. 간소화 이유로는 가사 부담, 경제적 부담, 시간 부족이 복합적으로 꼽혔다.

전체적인 경제적 부담감은 매우 높은 수준이었다. 응답자의 86%가 긴 연휴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느낀다고 답했다. 매우 부담(16.5%), 부담(34.7%), 다소 부담(34.8%)으로 나타났으며, 부담을 느끼지 않는다는 응답은 14%에 불과했다.

세대별로는 40대의 부담감이 71.1%로 가장 높았다. 20대는 38.6%로 가장 낮아 경제활동 주력층의 부담이 집중되는 양상을 보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검은 금요일' 코스피 6%대 급락에 5050선 턱걸이 마감…코스닥도 5%대↓
  • 오로지 목적은 치이카와…‘토벌대’의 일본행 [해시태그]
  • 李대통령, 법무장관에 이용철·국세청장에 안덕수 지명…정무수석에 최인호
  • '장원영 샤워법', 어디까지 해봤니? [솔드아웃]
  • 수도권 전셋값 88주째 상승⋯경기도 전세 '10억' 시대
  • 명품백 메고 다이소 간다…일상이 된 초저가 소비 [5000원, 기준이 되다]
  • 뉴욕증시, 데이터센터 규제 우려에 AI주 투매…반도체지수 장중 12%↓
  • 공정거래 첫 사건 송치했지만…중수청, 기업수사 체계 안착 ‘먼 길’
  • 오늘의 상승종목

  • 11.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3,180,000
    • -4.43%
    • 이더리움
    • 3,034,000
    • -6.47%
    • 비트코인 캐시
    • 362,900
    • -6.59%
    • 리플
    • 1,625
    • -8.3%
    • 솔라나
    • 122,100
    • -6.08%
    • 에이다
    • 251
    • -5.99%
    • 트론
    • 431
    • +0.47%
    • 스텔라루멘
    • 209
    • -7.1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150
    • -2.11%
    • 체인링크
    • 14,620
    • -6.16%
    • 샌드박스
    • 59.1
    • -3.51%
* 24시간 변동률 기준

Web3 레이더

  • 주목 펀딩
    • 1 Kalshi $1B
    • 2 TRM Labs Series C $70M
    • 3 V12 Seed $10M
    • 4 Morpho $175M
  • 인기 프로젝트
    • 1 LayerAI Infra 인기지수 302
    • 2 Infinity Ground 인기지수 267
    • 3 MLX DePIN 인기지수 257
    • 4 Robinhood CeFi 인기지수 253
  • 토큰 언락 임박
    • HumidiFi 유통량 113% D-33
    • Allora 유통량 89% D-5
    • DAOBase 유통량 43% D-12
    • FLock 유통량 41% D-24
Source fr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