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가 박병룡 현 인스파이어 사외이사를 신임 부회장으로 선임했다고 22일 밝혔다.
박 부회장은 약 30년 동안 파라다이스 그룹에 재직하며 그룹 최고재무책임자(CFO), 파라다이스 및 파라다이스 워커힐 카지노 사장, 파라다이스 세가사미 사장, 파라다이스 그룹 부회장 등 다양한 역할을 역임하며 성공적인 사업을 이끈 국내 카지노 및 복합 리조트 업계의 전문가다.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한 박 부회장은 미국 시카고대학교 부스 경영대학원 석사(MBA), 연세대학교 경영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국제 금융인으로 커리어를 시작한 박병룡 부회장은 1996년 파라다이스 그룹에 입사해 그룹 CFO로 파라다이스의 코스닥 상장을 성공적으로 이끌었고 11개 자회사를 관리하는 사장으로 게이밍 산업에서 경험을 쌓았다. 파라다이스 시티 론칭에도 참여했으며 5년 간 한국카지노협회 회장도 역임했다.
박 부회장은 이후 올해 4월 인스파이어로 자리를 옮겨 이사회 주요 일원으로 활동했다. 첸 시 인스파이어 사장은 "국내 카지노 및 복합 리조트 산업에 폭넓은 경험과 깊은 통찰력을 갖춘 박병룡 부회장의 합류로 인스파이어가 동북아시아 최고의 복합 리조트로 거듭날 수 있는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